아무레두 몸상태가 좋치를 않다 3주나 산엘못가구 집에있는데 원주에서 칭구가 전화가온다 잘한일이라구 늙는다능게 다~ 그렁거라구 언제병원앙가냐구해서 숨길수도없어서 9월2일에 원주기독병원 안민수 교수님께 특진신청했따구 하니 그날점심이나하자네? 지난번에 얻어먹응거두있꼬해서 이번에는 내가낼 요량이다 전날밤이 장모님제사가 있어서 전날제사지네구 칭구와점심먹꾸 오후3시40분에 진료본다구 둘쩨형님에게두 미리연통을한다 왜?냐면? 원주까지가놓쿠 둘쩨형않보구오면? 섭섭해서다 그건그렇쿠 내몸이 엉망이니 올해벌초가문제다 큰형은? 걱정만하신다 내일이 우리의 벌초날(우리는 8월마지막주 토욜에만나서벌초하기루)인데 어쩌냐구묻는다 물론 큰형은가지는 못해두 큰형몼이있으니 걱정만큼은해야한다 둘쩨형은? 아예 걱정두않한다 동생은 생각두않는다 역시~ 마지막놈은 어듸가두 멘~일반이다 나는 시골에서 아부지엄마를 뫼시구살았으니 의당희 조상의묘는 관리해야돼능걸루알구살았따 조상을잘~섬기면? 그만큼의 덕도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살았으니 꼭벌초를 해야한다 생각타가 작년쳐럼남을하나사서 쓸까를 생각하다가 부산있는 맏손자가 요즘중국에서 들어와있따 영어학원등록도않한상태라니 손자를 불러서 조상의 중요성도일께워주고 누구를 고용해두 10만우너은줘야하니 손자주면좋을껄루생각하구 부르니? 얼씨구나 올라온다 나의병은? 더우면 더~ 심하니 아침일찍먹구오른다아침안개가 자~욱한데 내칭구들은? 충북의 황정산으로 갔을껄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다 어쪄다가 산에두몬가구 벌초신세가됐능지원!
제일험하기로 소문난산소인 가레나뭇골산소부터 오른다 이! 산소는 나박에 모른다 큰형두 엄두네질못하구 다른형제들도 뻔~히알면서두 길을모른다는 핑게루 가질않는다 산꾼들도 험해서 오르기를 기피하는데? 나는 충직하게 길을알구 조상이니 가야한다구 생각한다 첩~첩산중 길은 조로조차두 없다 약 1km 남짓하지만 길은거의없따 내손자가 조심조심하면서따라오는데 아무레두 위험하다 조심을 당부를 다시일께워준다 작년에 분~ 태풍에 나무가이리져리길을막아놔서 더더욱오르기가 어렵따 아침공기가 써~늘하니 내병은별루다 그레두 조심을하면서 길을제촉한다
500m정도오르니? 길이좋아진다 이제는 한결쉬워지기는 해두 너무가팔라서 내지병이도지기시작한다? 어쪄지? 이데루 돌아가기두어렵꾸? 손자는 돈이구뭐구? 할아버지몸이나뿌니 네려가자구 제촉을한다 그놈은 할아버지걱정보다는 자기 몸이걱정이다 내가그랬따 그런몸으로 군데를 10월28일에입대한다면서? 군생활어떻케할려하느냐구하니까? 그떼는 알아듣구 잘~따라온다
이렇케해서 묘소에지장돼는 낭구도 베어주고 벌초를 마칩니다 1기는 완성합니다
제사를 지네기전에는 꼭! 산신에게제사를 올려야합니다 산신에게 제사를 올립니다 오늘날짜 김진택이가 이산에와서 우리조상님께 제를 올리는데 아무탈없이 받아달라구 고축을하면서 제사를 올렷습니다
손자의아빠가 현손이니 이름이있으니까 자기아빠이름을확인합니다 우리아빠이름도있네요?
작년에왔을떼는 흐드러지게 피었뚜만? 올해는 안즛두 덜~피었습니다~
나에게는 5대조입니다 고조부의 아버지 이고 우리를 이세상에있게하신 현조할아버지입니다 여기부터는 네리 아렜데입니다~
증조할아버지입니다
아침10시가넘고 더우니깐? 내심장이 자꾸? 요동을쳐서 10m를 단숨에못오릅니다 가다쉬고를 거듭하니? 그떼서야? 손자가 짐을바꿔메자구 제안을합니다 벌초기를 바꾸메니? 조금덜합니다 할머니산소에는 바람이불어서 나무가넘어져있군요? 그걸치우느라구 한~참을 허덕였습니다
이!할머니에게는 예의가아닙니다 손자가 11명이였는데? 아직두 6명이나있는데? 시제한번못올리구 진짜루 답답합니다 허지만 나혼자 올리는 수박에없지요~ 다른손자5명은 여기오지두 않구두 잘만삽니다
손자가 배고푸다해서 소천시네루네려와서 자장면한그릇씩하구 다시산소로갑니다 이산소는 5대조할머니입니다 손자가 벌초기를 메어주니 한결쉬워집니다마는 그레두 심장은? 더위와 채력소모에 10m를 가지못하구 쉬다가다를 반복합니다
5대조할머니산소위에는 6대조할아버지산소가 합장으로 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우리가 주손은아니라두 간김에 나무도베어주고 벌초두합니다 요즘젊은이들이 서로미루는 세상이라서 내가대신해줍니다~
이산소는 아까두 예기했지만? 5대조할머니입니다 열레미라구 우리현제남매들이자라구 태여난곳입니다 그들의고향은여기이구 나의고향은? 소천시네입니다~
우리문중이름이 岩乭 門中 입니다 이바위가 암돌봉이지요~ 이제는 한산소만남았습니다
오후3시가넘으니 뙤약볕은 더~뜨거워집니다 더더구나 가는길을끊어서 걸어가야합니다 이제는 지쳐서 10M두 걸어가면? 가슴이텨질꺼같습니다 가다쉬다를 해서 기어서오릅니다 난데없는 소나기는 나의 진력을 더~소진하게만듭니다 비를 쫄~딱맞꾸 올라서 손자는 ㅇㅖ초기를 할줄모르니 알으켜달라구했으나? 쳐음하는일을시켰따가 사고라두나면? 나는 안팍꼽추가됍니다 죽어두내가하겠노라하니 손자가 의아해합니다 이레서 올해의 안면의벌초는 끝을냅니다 9월2일원주병원가서 진단밭아보구 고칠수없으면? 내년부터는 나두 산소벌초를 하지못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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