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우리마을에있는 조그~만 산을 오르리라 생갓하구 있었는데? 내카페의 운영자님이 소백산의 눈경치를 보여주었따 올해는 소백산을 찿을기회가 별루여서 궁금하던차에 영주있는 산절친 산돼지가 전화가온다 소백산을 가잔다 금상첨화다 나에게는 지방에있는 산이 반겨주지를 않능거 같따
요즘에 버스비두 싸구해서 나의 백마는 잠제워주고 버스로 나간다 왕복을 한다해두 6,600원이다 가는시간은? 50여분이니 내차루간다해두 30분! 별차이가없다 영주거~진가다보니 산돼지가 자기차루 배영을 나와있었따 날씨가 겨울치고는 별루 춥지는 않다 그레두 장비는 다~갔췄따 스페츠만빼구~
삼가동을 지나서 소백산공원지킴이센타를지나서 달밭골입꾸에 차를 세우니 오젼9시조금넘었다 엇그제까지만해두 겨울날씨였는데오늘은 가을날씨다 오르기시작하니 벌~써부터 땀이나온다 지난주에두 장날이구 토욜에는 행정동우회와 같이 놀려가느라구 등산을 하지않은탓두있따 힘이들어두 나의 사명이니 올라야한다
해발700m를 오르니 눈이보이기시작한다 산돼지두 어제와 그제에 술을마니마셔서 힘들어한다 나는 어제와그제는 술을 먹지않았따 산을 오르기위함이다~
일년에 몇번씩이나 오르는 소백산이지만 오늘따라 참나무 숲이 정겹다 이! 참나무는 사람이살아가는데 필요한 산소를 가장많이 배출하는 익목이란다
예전에 소백산오를떼 구길삼거리가나온다 절반을 왔따는 표식이나? 사실오늘우리는 삼가동에서오르질않구 달밭골에서 올랐으니 절반이아닌셈이다
산돼지는 미리올라가서 오늘같이한 직장동료들 과 어울릴려구 가구 홀로 천~천히 오른다 매~주 산을갈떼는 별루 였는데? 지난주에 한번빠졌따구 채력이마니 줄었나보다 그리구 진짜루 소백산은 우리나라 어는산보다두 오르기가 힘든산이다 아마두 오를떼 힘든걸루친다면 우리나라에서두 몇쩨 가는산이다~
양반바위를 지납니다 우리산인들이 여기에서 무조껀 쉬어가는곳이지요~
이! 소백산은 영주시민들의 어머니의 품같은 존제입니다 항상오르고 또? 거기서네려오는 물을마시구 경치를 구경하는 그런 든든한 어머니의 품입니다~
산돼지가 오늘같이 오르기루 예약한 팀들을 잡아놨군요? 내가자주 들리는 밥집사장과 지지난주에 같이란 이미자씨두있꾸요~여기가 옹달샘이있는곳입니다 나는 거기서 쉬지않구 바루 오릅니다 나는 거북이 보법이므로 자꾸 발을 데어놔야합니다 ㅎㅎㅎ(세상의 날다람쥐가 언제부턴가?)
퇴계전망데에오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산내들산악회 총무님인 항산님을 만납니다 얼굴을 온~통 싸동여서 우리는 볼수없었는데 그녀가 우리를 알아보는군요? 어여쁜새댁과 오늘같이 산행을 하니 기분이 업!됍니다 그녀두 산을 무지좋아라해서 오늘 일어나자마자 산으루 향했따는군요?
여기서부터 비로봉을 10분도걸리지않읍니다
오리무중은 아니구 서리꽃무중이라구 해야하나? 서리꽃 이 흩날리는 비로봉 오름길이 무지무지 아름답읍니다 상고대가 지나서 눈꽃이 만발했군요?
서리곷이만발한 낭구를 배경으루 셀카놀이두 해봅니다~
비로봉근접한곳의 오직 유일한 소나무가 눈을 이고 있읍니다 소나무로서는 제일높은곳에 자라구 있찌요~
해발1,400m이니 눈이 녹지를 않아서 넘넘 이뿝니다~
11시20분정도에 우리는 비로녀를 만납니다 나를 기다이는 비로녀가 소백산 칼바람을 맞으면서 나를 기달였군요? 소백산 정상인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소백산을 찿는이는 알수있는 칼바람이 불어옵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칼바람을 맞으면서두 우리는 추위를 이겨네면서 증명을합니다 산돼지,산돼지+항산,날다람쥐+산돼지+항산~
우리는 여기에서 논의를 합니다 그냥네려가기는 조금아쉬우니 한등을 더? 치자고요~ 어듸냐구요? 물논 국망봉이죠~ 눈꽃이 바람부는 곳으루 뻣어있능게 신기두 합니다
눈을뜰수없도록 불어오는 칼바람을 이길려는 몸부림이 애쳐롭읍니다~ 내가그랬쬬? 애를먹을떼는 고생이지만 ? 고생이심했을만큼 추억은 오~레간다구요~ㅎㅎㅎ
국망봉으루 가는데? 이게웬? 횡제입니까? 눈터널이 만들어졌군요? 앞서가는 항산이 넘넘 좋아합니다 우리와 같이해서 이런횡제를 했따네요? 너무너무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나두 칼바람을 이겨네면서두 환상으리 경치를 셀카루 담아봅니다~
환상적인 눈경치에 시간가는줄도 모릅니다 오늘에사 알았읍니다 항산이 내딸과연배인데 내가 내카페에 죽은 둘쩼딸에게보네는 사녀곡을 읽고 나를 알게 됐따는군요? 시간아 멈추어다오~ 이런환상적인 경치를 내살아 다시볼수있을까?
눈꽃놀이에 시간가는줄모르는데? 이제 눈꽃터널이 조금뜸~해집니다 안즉도 국망봉은 까마득합니다 걸음을 제촉합니다 시간은 벌써 12시를 넘었군요?
배는 고파두 우리는 추위와 칼바람떼문에 점심을 먹자는 이야기가 나오질않읍니다~ 오~직 국망봉을 넘어서 돼지바위 밑에있는 봉바위까지는 가야합니다~
망바위도 지납니다 여기서 조금만가면? 삼각주로 네리는길이있지만? 그길은 지금눈이쌓여서 찿을수도 없구 위험합니다~
다시 국망봉으루 오르는길부터 눈꽃터널이 시작됍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눈꽃이여성가? 아낌없이 찍어둡니다~ㅎㅎㅎ
하이얀~ 바탕에 빨강산돼지가 이쁘군요?ㅎㅎㅎ
눈에익은 바위들이나오능걸보니? 국망봉삼거리가 아마두 300m정도남았능거 같읍니다 마지막 눈꽃을 남김없이 쓸어담읍니다 내카메라에요~~
국망봉삼거리에 도착을합니다 여기서 내가뭇읍니다 국망봉? 갈레? 아니면 바로네려서 점심먹을레하니? 항산이 무조껀 국망봉가야한다네요?ㅎㅎㅎ
국망봉삼거리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
여기에서 안동에서 왔따는 산꾼들을만납니다 같은고향 같은 사투리를 쓰는 지기들이 정겹읍니다~
올봄에 따뜻하거든? 늦은맥이제루해서 영월루 빠져볼라구 산돼지와 약속을합닞다~
여기는 안평 대군이 나라를 걱정하여 눈물로 지네던 국망봉입니다 안평대군이 귀양오셔서 엃힌사연이 죽계구곡을 넘쳐나지요~ 아름다운 금수강산이있고 우리가 거기에 엃혀서 살구있으니 이아니 좋을까요? 집에서 웅크리구 있지말구 아름다운 경치도보구 건강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좋읍니까??
나의 둘쩼딸과 연배인 항산은? 남정네가 우굴거리는 직장에서두 똑소리나는 총무이구 산악회에서두 둘쩨가라면? 서러워하는 산내들산악회에서두 똑소리나는 총무입니다 나와는 별루 많은산행을 하지는 않았으나 슷럼없이 친해 졌읍니다 내딸의 사녀곡을 읽고부터라는군요? 그애예기가 나오니 또? 눈물이납니다 내가 슲은모습을보더니 다시는 그애예기를 꺼네지않는군요?
네리는길은 질척거리는군요? 이눈이 아직은 멀었읍니다 이겨울이 가도록 녹지않을꺼니깐요?
돼지바위를 만납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개구리바위라구 불렀는데? 안동MBC 에서 돼지바위라구 명명하구부터는 개구리가 용?돼서 돼지가 됐땁니다~ㅎㅎㅎ 딸이24세아들이23세이신 항산님이 돼지코를 만지시는군요?ㅎㅎㅎ
우리는 봉황데에서 맞있는점심을 먹읍니다 오후1시가넘었으니 무엇이라두 맞있을떼이지요?
바람막이가 없어서 산돼지의 앞족발이 바람막이가 돼구~ 해발이1,000M가 넘으니 기압이있어서 내손은 무게를 주어서 라면을 끊입니다~ㅎㅎㅎ
산돼지가 갖꼬온 참치와 신라면을 썩으니 일품요리가 됍니다 항산은? 누룽지죽을 갖꼬 오셨군요?
산돼지가 가지고온~ 안동소주40도짜리를 내혼자 다~마십니다 이제부터는 네림길이니 먹어두 돼겠쬬???
하이얀 눈밭에 빨강산돼지~ 어울리죠???ㅎㅎㅎ
우리는 여기에서 초암사쪽을 버리구 자락길로 접어듭니다 비록2,3KM이지만 여기두 한번은 다녀봐야 후답자들에게 도움이 돼겠쬬?
삼각주를 지나서 올라오는데? 배도부르고 술도한잔했으므로 숨이마니찹니다 그러나 이길이 바른길이니어쩔도리가 없지요~
낙엽이 수북하게쌓인곳에서 저바다에 누워가아니구 저낙옆에누워를 하는데 사진끼의 조리게가 말을듣질않는군요?오면서 하산주를 내가쏜다구 해서 영주있는친구들을 마카다? 부릅니다 안수상과 최용순이가 동참한다구 연락이옵니다~
천상선녀같은 항산을 두고 우리5명은? 밤이깊어가는줄도모르고 돼지고기 삼겹살에 참소주로 건배를 거듭하면서 우정을나눕니다 앞으로 항산두 우리맴버에끼워달라구 합니다 나는 찻시간떼문에 미리일어나구 계산은? 내가할려했으나? 최용순이가 합니다 다음에는 나한데 몫이 주어지겠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같이한 절친산돼지와 항산님 같이해줘서 감사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