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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40624삼도봉

by 날다람쥐* 2014. 6. 16.

해마다  이맘떼  쯤이면  가뭄이오는거는  정해져있으나  올해는  가물어두  너무가문다  우리집과수원에  물을  푸기두  여러번이구  올해부터  유기농으로지은  쌀을  먹기위해서  논에  우렁이를  넣었는데?물관리가  수월치않다  좀?물을  덜대줘야  모가  가지치기를  잘하는데?  우렁이농법은  가지치기를  기대할수는  없단다 

전국이  부라질  월드컵으로  시끌벅적하구  신임국무총리의  이색적인  발언으루  가타부타를  하는  마당에두  나는  여름산행지인  김천에있는  삼도봉으루  향한다   이번에는  내실수로  산악회두군데다가  신청하는  바람에  애산지기 산돼지와는  찢어지는  사례가  생겼따   사람이  약속은  지키라구  한건데  한쪽을  포기할수는  없었다  불교산악회~   여기는  법회두하구  찬불가두  부르는  곳이다   나는  종교는  모르므로  그냥딸아서  지킬수박에~

임원진이  해오신  건진국수로  아침을  대신하는  회원들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침을  먹구갔으니  별룬데두  한그릇이남는다는바람에  한그릇하구말았답니다  떡두  나는  먹질않습니다  따끈한  콩소넣은  백설기가  맞있어보입니다마는  배가부르니  먹을수가없구   덩어리가  너무커서  혼자서는  소화시키기가  부담스러워서  배재를  합니다

우리마을이쳐가가있는  영주있는  유병윤씨가  맞있게  먹구있습니다   그는  나와5살차인데  꼭!   형이라구  부르고  산두  잘딸아옵니다   나와는  체력이  거진~  비슷항거같습니다~

영동군상존면물한리에도착하니  이침10시30분  민주지산을  걸쳐서석기봉으루해서 삼도봉으루  가자구  여러  산우들에게  권유를  했으나   하나두  응해주질않습니다  나는  지병으루  지난가을에왔을떼  민주지산만  다녀왔으므로  이번에는  나두  그들과같이  삼도봉만  갈요량으루  산을  정했습니다

산행시작은  10시40분입니다  삼도봉을  향하여  발을  들입니다   버스가  10여대  왔능걸보니?400여명이  여기  영동으루  모잉거갔습니다

출발은  전원이  임도를  다라서  올라옵니다  today   weather는  예보와는  다르게  꾸무리하구  바람이  선들선들  부는  날씨이여서 내가갓꾸간  맥고자는  차에그냥두고갑니다   나의 weather 는  연이어서  이틀이나  술을  절재를  했떠니  100%입니다

오늘같은  기분에는  얼마든지  질주본능을  발휘할수있을꺼  같습니다   오늘도  선두로  오릅니다 

맑은물이  쉴세없이  흐른다는  물한계곡입구입니다   어듸간들  맑은물이없을까마는  여기의  사람들은  맑은물이그리웅가봅니다~

여기는  목교삼거립니다  우측으루가면?  민주지산이나오구  웬쪽으루  가면  삼도봉입니다  5,7km의 삼도봉으루  갑니다~

나의몸의  컨디션이  넘넘  좋아서  조금빨리  걸었떠니  벌써  목표지점이  2km 남았따구  이정표가나옵니다 

나를  따라서  분주히  오르는  유씨가  나의  콤파스를  못따라와서  거~진  뛰다시피  합니다   애산지기 산돼지두  나의걸음을  못따라와서  내가두발갈떼  그는세발가야한다구  푸념을  하능걸  늘~들었따구  유씨동생에게두  알려줍니다

한시간여만에  정상밑에있는  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다른이들은  마카쉬는  데  우리는  가면서  속도를  느추는  쉼으루  대신합니다  산을  오를떼는  가면서쉬는  방법이  최곱니다   느리게가면?  그게바로쉬능거지요~  우리두사람외에는  아무도  우리팀은  볼수가  없군요?

삼도봉삼거리에도착을합니다  여기서  삼도봉은  얼마남지않습니다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대전에서  왔따는  산인들이  힘들어합니다   그레서  이양반들아~  나이70도  거뜬히오르는데? 젊은사람들이 힘들어하면쓰나?  했떠니  나를  강철채력이라구  칭찬을합니다~ㅎㅎㅎㅎ

안부4에서  삼도봉을  바라봅니다   이제는  삼도봉이  지척입니다

정각12시입니다   그러면?  오르는시간이  5,7km를   1시간20분걸렸네요?  평지를  걸어두  힘든시간데입니다~ㅎㅎㅎ

 

 

정상에서  셀카놀이두하구  동생의  정상증명두하구   500여m를  내려오니  그떼서야  같이오던산인들이  올라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다려서  점심을  같이하기루하구  그들이벗어노쿠  오라간  베낭을  지킵니다   10여분지나서  그들4명이옵니다   그들도  나이가  나와  연배입니다 

같이점심을  먹으면서    축은최가하나를  산김가3명이  이기지못했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경주  최씨 어머니가  곱추인데 돌아가셔서  소'대림(죽은사람을  바로눕히는  작업)을하는데  허리가  굽어서  가슴을  누르면?  발이올라오구  발을누르면?가슴이올라와서  산김씨가  3명이  죽은  최씨한명을  이기지못했따는  이야기두 나눕니다

정상주도하구  이야기곷을피우다보니?  나의  이종매와그의 칭구도  같이  합께네려옵니다

아직도  2시두  돼지않았습니다   오후3시라야  하산주를  한다니  빨리가봐야  할일이없습니다  물이흐르고  씨원한 그늘에서  한담을  하면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음주암폭포에서두  30여분노닙니다

여기는  음주한사람만이  볼수있는?   폭포잉가?  이름이  이상하군요??

 

황용사사찰옆에있는  출렁다리에서  산인들이  작난끼가  발동을해서  좌우로  흔듭니다  앞에는  지지난달에  내농고동창인  최세욱이구  뒤는  불교산악회에서 만난  내보다2살위인  권영걸씨입니다  나이들으나  젊으나  작난끼는  몰말리는가봅니다~ㅎㅎ

황용사가  하오에  졸고있습니다  시간이  2시50분!  이제는  버스로가야합니다  그떼  총무 김옥자씨가  부리나케  내려옵니다

하드먹으라하니  바뻐서  못먹는다네요?   하산주를  준비한답니다  어린  나이에  무지  순진하구  예쁩니다  하는일두  야무지구

총무로서는  손색이없는  여인입니다  같이한  산인들에게 민간점빵에서  하드를  한개씩  나누어줍니다

하산주를  준비하는  아짐들과  그를  맞있게  자시는  회원님들입니다~

오후6시인데  시간이많으니   예천용궁산택에있는  연꽂지를  들려서  노닐다옵니다 

오늘  산행거리두  마치맞꾸  (여름산행길이는  짧아야합니다)  거리두  가까와서 정말좋았습니다  그떼  다른산악회에간?  애산지기산돼지가  전화가옵니다   그? 산악회사람들이  내가  않와서  섭섭하다구  전화를  바궈줍니다  여기산악회를  3달동안이나  댕겼으니  섭섭하기도  할꺼같습니다  담달에는  거기산악회를  한번쯤  가야할꺼  같습니다   불교산악회는  사무국장이신  김팔태씨가  넘넘  잘해서  불평하는  회원이  거~진  없습니다   잘놀구  잘먹구  잘~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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