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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40518응봉산

by 날다람쥐* 2014. 5. 12.

삼성그룹총수  이건희의  名言"  사람이나 기업이나  항상 위기의식으루  이끌어나가야한다"  이번에  가야할산악회가  울능도독도를  방문하는데?  나는  벌써  마니다녀왔으므로  거기에는  참여치않구  다른산악회를  딸아가야한다   인터넽으로는  가는산악회가없구  집안 여동생이  알음알음으로  알려준  가고파산악회에  참여신청을했따  내산절친  산돼지두없구 그렇타구  가까운

청량산전체를  돌아보는  산행을할려하다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구  젊은  여인들이마니가는  쪽으루  가기루한다  문자에는 응봉산갔따가  임원항에서  회먹꾸  온단다  집앞에서 회장께전활하니  자리가  통로뿐이란다  서서간다???

차에올라보니   완젼한  놀이객차림이다  잘못왔능걸  직감적으루  압니다  그러나  이왕지사탔으니  오늘하루  고생쫌해보자~

근데?  응봉산은  2시간박에줄수없다네요?  기가막혀서  말이않나옵니다   그러나져러나  응봉산입꾸에네립니다  나는  지난주부터내몸이와젼히  나았능걸  느꼈습니다  울진은  가까운곳이니  그니들을보네구두  개인이버스타구  귀가해두되는곳이니  안심하구  오릅니다    그레두  운전기사말이  아무리빨리간다해두  오후1시까지오면됄꺼라구해서  3시간잡꾸  오릅니다  나의  질주본능은  이제부터  시작됍니다  전에는  산돼지뒤를  따라갔으나  이제는  내가  앞설수있꺼든요?   날씨는  오늘오후부터  벼락과  강풍을동반한  장대비가온다는거와는  달리 했볕이  따갑습니다  그레두  날씨는  등산하기좋~은날씨입니다~

비교적으로  등로가  평~평한  덕구온천  뒤 산불감시초소루  오릅니다  여기는  거리가 5,7km입니다   보통2시간반정도  올라야 됍니다마는  나는  오늘  기록을  갱신해볼려구  진짜루  전심전력으로  올라봅니다  본대는  응봉산꼭데기는  굼도꾸지않쿠  중간에서  계곡으루  네린답니다   그레두  나두  그네들과의  한차를  탓으니  같이행동해야하거든요?

뒤의사람은  의식않쿠  오름짖만하다보니?   오늘의  하산길모랬재삼거리에도착을합니다   나는결심합니다   본대를  이탈해서라두  이왕지사  왔는데?  정상을  밟지않으면?  산인으로서의  도리가아니구  더더구나  정상에서  나를  눈이빠지게 기다릴? 응봉녀가 그립기두  합니다~ㅎㅎㅎ

응봉산을  다녀본분들은  거의다가  느끼셨겠지만?  능선길은  고바이가없구  평~평합니다~   시간단축은  진짜루  밥먹기보다  쉽습니다    그레두  내나이를 생각해서라두  나무빨리두  나무느리지두않게  내속도는  오버해서  오릅니다  마침  울진원자력이  오늘일욜이라서  쉬니간  그분들이  마니눈에 뛰는군요?

기온은?  아마두  14~5도정도구  했볕이  선선한  그늘에서  쉬고있는광경입니다   등산에는  최고의날씨입니다  그러나  나의  이마에는  벌써부터  송글송글이아니라  얼굴전체가  땀으루  범벅이  됏습니다  네려오는  아짐들이  어머~어머하능걸  느끼니깐요~

첯번쩨  핼기장입니다  여기까지오는데 30분걸립니다     아마두이정도속도라면?  시간반이면?  가능할꺼  같습니다~

전망대두  지납니다   칭구들과같이라면?  분명히여기서  기념촬영두히구  간식두멍능자리입니다~허지만?  오늘은  time is  mony  입니다  시간을  절약해야지요?

낙낙장송이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못해서쓰러져있군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지나친  과욕은  금물이지요~  자라는  위치가  뿌리박을  곳이  적당치않으면  쓰러지게됐거든요?

정상30분?   지금온시간이 50분이니  그럼  시간반두앙걸린다?  아닝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2시간반정도걸리거든요?

 

 

두번쩨  핼기장을  접수를  합니다  이분들이  쳐음에는  오다쉬고를  자주했는데?   내나이가  70이라니깐?  잘~따라옵니다  그레서  잘걸으신다구  하니?  하시는말씀이  70노인도  못딸아가면  자존심이상해서  자꾸  따라오신다네요?   이분들도  50이조금덜됀거  같습니다  은퇴를  고려한다구  해서  은퇴하더라두  전액을  투자말구  여유자금으루  투자하라구  충언을  해줍니다

나뭇가지사이로  응봉녀가  어슴푸레~  보입니다  그녀가  나를  기다리느라구  고생항거  생각하면?  달려가고싶지만?   내체력이  벌써  고갈돼서  정신력으루  올라야하거든요?

 

해발900여m부터는  철쭉이  만개했습니다   지난주에 소백산종주할떼는 800~900m까지  철쭉이만개했었꺼든요?  아름다운  철쭉을  탐미하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내체력이  초반에  마니  허비했꺼던요?

3번쩨  핼기장두  접수를  합니다  이제는  정상에올랐습니다  여기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이  정상입니다~

우와~  응봉여야  얼마나  보고팠능지아는냐?  산악회의  만류도뿌리치구  여기까지옹거는   오직  너를  안고싶었느니라~

죄송합니다  응봉녀를  껴않응거는  내손자들에게  카톡 보낼려구  스마트폰에 간직했습니다~

사진찍구  시간을보니  닥1시간30분걸렸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젼해보셔요~   할수있습니다   도젼은  의미가있지요~

정상에서  등을  넘으면  용소골,문지골이  나오구   웨쪽으루  나아가면?  십이령과  소광리가 나옵니다마는  일말의양심상  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네려갑니다  아스라이보이는  부구온천장을위하여  쾌속으루  네림질을합니다   그러나~

울진군수님!!   여기에는  길이무지험하구  위험한데두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군요?  부구계곡과  언덕에서  오르는  길정비는  합격점입니다만?  여기는  외딴곳이라서  못하싱겁니까???

울진군수가  외면을  한다해두  노송4형제는  든~든하게  건제함을  과시하는군요?  길은  일촉즉발하게  위험합니다

진짜루  너무위험합니다  이런상테라면?  내림길시간을  한시간잡앗는데?  아마두  오르는시간과  같을꺼라구  생각됍니다

 

 

한발한발  옴길떼마다  등골에서  식은땀이  나옵니다  오를떼  흘린땀은  여기에비하면?  게임두않됍니다!

말도않돼는  등로가  나의  오늘의  기분을  식힙니다~

첯번쩨  다리에(포스콘가)도착하니  정상에서부터  50분걸렸습니다  한시간에 내릴꺼라구  생각했던시간이  가파른  네림길에서  소진을  시켰습니다    이제는  본데와는  교신두않됍니다  여기는  통화불능지역이랍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또>?  얼~마니  가슴졸이겠습니까?

 

벌써  시간은  정상에서부터  1시간이흐릅니다   바뻐서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지금부터는  뛰어야합니다   원탕에서  발을담그고싶지만   나를  눈이빠지게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뒵니다~

오후1시에  통화가됍니다  30분넘게  기다렸따구  회장이  화를  마니냅니다  가만히생각하니  지금가면?  욕만먹을께  뻔~합니다  얼마면은  올수있냐구  해서  5분뒤면갈수있지만?   가두  서서 통로에서가야하니  그냥가라구  합니다   이왕지사  같이하지못할껄  가면?  뭣합니까?   이럴줄알았으면?   아침에  찬조금이나  내지말껄  하면서  후회두  해봅니다

여기는  따뜻해서  아까시아곷이  만개했군요?  올해날씨가  넘넘  추워두  세월이가능거는  분명히  느낄정도로  가구있군요?

지금부터는  느~긋합니다 버스는  보냈꾸  하니  배가고파집니다   컵라면과  밥으루  허기를  면해보구   부구온천에가서  목이말라서 고생했는데?  막껄리로  목을  추기기두  합니다   지금부터는  내가 알아서  우리집까지  찿아가야  합니다

부구에서  울진오는데  50분걸리구   울진시외버스에서  16시30분차를타구  광비까지오니 17시20분   거게서는  지인의  차를  빌려서  우리집까지옵니다   오늘산행시간은  정확히  3시간8분걸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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