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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인생

거문도와 백도 관광

by 날다람쥐* 2010. 4. 11.

몸도 시원찮쿠  대장용종수술도 끝난지  보름이나 됐구 병원에서 준 약도 마져먹어서 없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더이상약은 먹을일이없으니  조양이나 잘하믄  저절로 났는다구하구  대구에서준 적취검사할때먹는약도 오늘로서 끝나니  주말이됐는데도 걍 집에있을라니  기분이꿀꿀한데~  둘쨌딸이 춰장암수술받아서  우리집이 편하다구 와서 조양중이니  환자 둘이나 집에있을라니  울할멈이  편치않을꺼 같아서  나는  거문도 백도간는데  거기 여행이나 다녀 오겠다하니  할멈이  본인이 좋으면 그렇게 하란다

평생나와 같이 같은 이불쓰면서도  나의의견을 들어주지않은적은 없었지만  물어보구 다녀오는게  도리이지 싶어서 물어봤더니  다녀오란다  단! 무리하지는 말란다

그레서 영주산마을에 인터넽으로 신청하니  마침 한사람이 집안에 무슨일이있어서 공간이 있단다  급히 입금하구  여행자보험들고  간식챙기고~부랴부랴~~ㅎ

4월10일00:00분에 영주 네파앞에서 39명이  떠나서 녹동항에 도착하니  05:10분! 

시간이 널널하니  한시간 자란다  초저녁에  조금 붙인눈이  다시붙여지지는 않았다

06:00에 아침식사하구  하지않던 양치질도 하구  시간을 벌어봐두  잘~가지를 않는다

 

녹동항에 정박중인  제주행 훼리호!  2009년11월14일에  제주한라산 갈때 우리가 승선한바있는 훼리호의 전경~

저배에는  큰차가  수십데가 들어가고 있었다

 

08시에  떠나는  배였으나  07시에는 승선해야한다면서  승선을 기두리는  일행들~~

 

08시에 정확히  거문도로 떠나는  쾌속선오가는배!

오랬만에만나는  김천한 샘님!    우리는  이젠~막역지우가 됀거같은 느낌이듭니다

순흥안씨29세손  안순이와 그의 친구~~

 

9시 15분에 우리는 거문도에  도착합니다  위의사진은  우리가  백도 관광할떼  타고갈  유람선입니다   거문도는  글거짜선비유짜를  쓰더군요?

 

10시20분꺼정은  자유시간입니다  사실자유시간은  변소 다녀온게  답~니다

동작빠르신  백두대간하신분  오도인씨가  어느세에  멍게를  안주로 작만 해오셨군요?

 

 

 

 

 

 

백도로 가는도중  즐거워하시는  일행들~~~

작년 정선 화아동굴갔을때 만나다  재교는?하니  담에데려온단다~

백도에  무한한  기대를  걸고 백도로 향하는  일행들~~

백도는  99개의 섬으로서  백게가  모자라서  일백백짜를  쓰지못하구  흰백짜를  쓴단다  사람도  99세를  흰백짜루  백수라 부르거늘???  무슨의미가 있는거 같기두해요~~

 

 

 

 

 

 

 

 

 

어느바위는  무얼닮았구  어느바위의 전설은  무었이구하면서  안네자가 말씀하시는데  

기관소리와  파도 떼리는 소리떼문에 도통  들을수도 없었다  

이럴떼 내가 인솔자라면~  팁이라두  조금줘서  세워놓쿠 사진이라두 찍으라했겠지만  나는 일개 여행객이므로 말할기회도 없었다  나라두 몇만원주면 됄겄을~~~쯧쯧쯧!!

 

생기

 

 

 

 

 

 

 

 

 

보시다 시피  난데 없는  비도  내리고  물보라에~  바람꺼정불어서  사진찍는거도  매우 힘이든 상태였다

비유를  하자면  한국판  하롱베이라고  할수있을꺼 같았다

 

 

 

 

 

 

 

 

 

부처바위로서  상백도는  끝이나구  하백도로  넘어갑니다

 

 

 

 

 

 

 

 

 

비가 이제는  그치네요?   비라두 않왔으면  좋았으려마는   날씨도 우리를  반기지는 암ㅎ는거 같았어요~

 

 

우리의 예쁜아짐 핑크 공주님과  산에서는  여전사신  은행낭구님도  뱃멀미를  많이하시는군요?  산토끼님도  용왕님과 가까우니  별로 힘을 쓰진몬하는거같군요?ㅋㅋㅋ

신이난 일행들이  노랫가락에 마춰서  흥을 돋우는군요???

12시반에 거무노로  귀환합니다  이떼부터오후5시꺼정은 자유시간이랍니다  우리 실버(최종국형,김천한,노상술)는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때웁니다  무신갈치조림이 인당만원이라네요?  영주데면  무지 맞도없꼬  비싸기는  제길~~~ 집나오면 개고생이라더니원!!!

거문도의 상도와하도를  잊는  삼호교가  보입니다

나는 의사님이  땀을흘리지말라하신 말씀데로  불탄봉을포기하구  영국군묘지로 향합니다  무신사연이있는지?

울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돌아가셨다면  참배라두 할려구요~~

큰거문도와 꼬리를 잊고있는 수월산전경!

간조떼는  붙어있고  만조떼는  완전 섬이랍니다

속았읍니다 완전히~~~

울나라를  지킬려구 순직한게아니고  울나라를  통쩨루 들어먹을려구  불법으로 진을 구축하고 자기들(영국)나름데로 진찌 구축하는과정과  자기네 사병끼리  실수로  죽은자들을 묻어둔 묘지라구 합니다    때아닌 비가 또내리는군요?  불탄봉과 등대를 트레킹간 일행들이 걱정이 돼는군요?

찔레꽃같았는데  가시가 없더군요?

 

내가 선착장으로 온건 2시30분~ 오후5시반꺼정  뭐하죠?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내리는데요?  술을않먹으니  술집에갈수도없고~ 비가오는데 섬을 돌아다닐수도 없고  데미널에 죽치고 있는수밖에요~

오는사람마다  끼리끼리 짝을마추어서  한잔하려가는군요?

나는  탤레비젼만  쳐다봅니다   이제는  오늘의 여행?도 끝이납니다  오늘은 등산은 아니고  여행후기로  분류돼는군요?  오늘 같이해주시기를 잡아준  임진테 산짱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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