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뭄이 얼~마나 길고긴지? 종잡을수가없따 내가 나이는 별루많치는 않아두 내나이 70평생에 뒷산에닜는 밤나무가 밤알을 떨어뜨리지 못하구 그냥밤송이만 떨어지는 일은 쳐음이다 뒷산에는 물론? 모래땅이라서 수분이적응거는 사실이지만? 이렇케까지 비가 안올줄은 정말 몰랐었따 콩은? 콩데루 수분을 섭취하질못하니 열매를 맺을수가없꾸 들께는 들께데루 그냥 말라버린다 그레두 우리조산 제사는 지네야한다 우리큰형이 올해나이가 86세인데? 그분이 제례를 관장을해야하는데? 올해는 조금? 이상하다 둘쩨형에게 하신말씀이 올해는 제각각~ 지네자구 하더란다 우리는 추석명절에는 무조껀 산소가있는자리에서 추석명절제례와 가을에있는 성묘인 시사를 겸해서 했는데? 큰형이 나한데는 한마듸 말도없이 제각각
지네라구 하니? 아마두 그분이 나이가마나서 치매가옹거같습니다 나는 셌쩨이니 거기에 감놔라 배놔라 할자격이없지요
그러나져나 명절음식은 해가지구 가야합니다 나는 우리형제중에 셌쩨이지만 나만이 농사라구 짖구있습니다 내논에나는 쌀루 떡을 빚어야 직성이풀립니다 사실져는 시골에살아서 부모님들이 조상을위하면? 복을밭는다구 해성가? 아니면? 부모님의 뜻에따라성가? 조상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아왔습니다 올해벌초두 누구랄것두없이 제혼자 13상부를 마카벌초를 깔끔하게 해놨습니다 마땅히 큰집이있꾸 둘쩨형집이있어두 그네들은 도시생활에익숙해서 내말은듣지않습니다
송편을 맙니다 작년에 작만해두었떤 액기스를 넣어서 송편을 만듭니다 지극정성으로 말아야지 소흘하면 귀신들이 항의를 합니다~
마눌에게 시켰으나? 도져히그냥있기가 민망합니다 그레서 군대간다구 다니려온 손자와 셌이서 송편을 빚습니다 마눌이항거는 이~쁘고 내가 맹근송편은? 울퉁불퉁합니다 송편은? 손맞이라 했꺼늘? 손자가 맹근거는 납짝합니다~
쌀두되를 떡으로 망글려면? 3명이라두 3시간은 맹글어야합니다꼼짝없이 내가 숙달됀? 조교가 거의 다~해야합니다~
손자가 먹성이좋습니다 그레서 큰딸이보낸 전복을 쌂아서 소주한잔으로 보답을 하니? 좋아라하는군요? 핒줄이 얼~나나좋응지는 여러분은 알겠지요?
우리손자 정말루 착합니다 나어렸을떼와 거의같습니다 말이없구 어른들이시키면 거의 완성을합니다 추석전날이니 먹을꺼는 많습니다
송편을빚어서 용기에 담구나니? 오후입니다 그레두 손자가 군데간다구 왔는데? 그냥보낼수가 없습니다 손자가 차를 쳐음배왔으니 몰고가야 늡니다 그가몰구 내가옆에서 코치를 합니다 이제는 제법? 잘두 몰고다닙니다~
내손자가 모쳐럼 다니려왔꾸 그는 회를 너무도좋아합니다 그레서 오전에 땅콩밭에가서 땅콩을케구는 오후에 바닷가인 후포항에가서 회를 시켜서 주었떠니 잘도먹어줍니다 내일모레면? 작은딸이 추석지나구 친정온다하니 게두 마니삽니다
게는 집에보관해놓쿠 작은형네가있는 원주로 올라갑니다 물론 내손자가 운전을하는데? 인제는 제법으로 반사경두 이용하능군요? 원주에는 나의 쳐가두있꼬해서 송편과 사과와 밤대추를 나누어주고 쳐남과한잔합니다 내가차를 않모니 그거는 좋습니다
제사를 뫼실려면? 밤을깍아야지요? 지들끼리가 벌써 6촌입니다 스스럼없이 밤을깍는데 동참을 하는군요? 그러고는 형제간에 고운이야기로 시간을보네는데 내가 경과보고를 하구(산소) 우리산소가 남의 산에있습니다 그레서 둘쩨형에게 우리집뒤에있는 산을팔아서 선산을 맹글자구하니? 둘쩨형은아무말도없구 조카가 그러네요?있는산은? 그냥두고 화장을하잡니다 기가막힙니다 아무려면? 우리조상들이 땅을사서 자기들이먹지도못하구 모아둔 재산을 자기꺼인양 관리하능군요?그레서 내가그렜쬬~ 그산이 그냥너를 중게아니구 조상읈검기라구 준거니 네가 조금만이해를 넖혀봐라~ 하니 그떼가서보자구 얼버무립니다 나는 셌쩨이니 그냥조언만할따름이지 이레라져레라 할수없능게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우리조상은 아직두 남의산에서 잠들어있는중이랍니다 벙어리냉가슴앓듯이 하구는 추석을 지네는동마는동하구는 네려옵니다 요즘아이들 진짜루 인사불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