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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스크랩] 20171008제41차구병산

by 날다람쥐* 2017. 10. 11.

날씨는  하루가다르게  가을을제촉합니다  나는올헤  메밀을마니해놨는데?  8월에  3일만   비가삠~했으므로  수확량은테부족입니다  토욜날한차베고는  메사팽게치고  산으로갑니다  이번산행은  내가  산악회를  따라다니다가  보은몾미쳐서  통신안테나  접시형뒷산이  나무도날카롭고  보기좋아서 져기를  한번은가봐야겠따구  생각하구있었는데?  마침안네산행에서  구병산을간다구합니다 전국의  산이란산은  거의다~다녀봤지만?  아직두안가본산이더~많다구  생각하구있거든요?  그레서  농작물추수를  뒤로미루고  (수확량은조금줄어드능거는정상입니다) 구병산으로갑니다  영주에서 7시에 떠나서  새로생긴성주~영덕간고속도로의  의성휴게소에서한번쉬고는  구병산입구에들어서서 준비운동하구  산으로오르니  아침9시3분입니다


구병산을올려다보니  9봉우리가  어울려져있군요?  보기에두  너무악산이구  여기에는  밪줄도많다구  산대장이안네하능군요?  오늘은진쩡한  밪줄타기가  이루어질꺼같습니다  산을쳐음탈떼는  밪줄이무서웠으나  이제는  재미가납니다  어려운코스일수록  재미는  더더욱 스릴이있지요~

나는  오늘여기구병산은?  쳐음입니다  지나다닐떼는  한번은  여기와  인연이있을꺼루생각만했는데  오늘이렇케  마주칠줄은몰랐지요~  산대장이  오후2시까지네려오돼?  신선봉가실분은  자기체력봐가면서  가라구합니다  마을  주민에게물으니  한시간이더~소요됀다구합니다  나는  오늘산오를떼  2홉들이  생수를  한번먹어두었습니다  왜?  냐면?  산에가서  목마를떼마다  쇠주꺼~네서먹능거보다는  수분섭취도  좋타구해서 먹어두었습니다

약30분정도  계~곡을따라가다보니?  853봉으로오르는길과  신선봉가는길이갈라져나옵니다  지금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오르는길이  수월치않습니다  급경사가이어집니다  그냥급경사가아니구    가파르고  잔자갈이깔려있어서  오르기가  무지힘듭니다~!

오르는길에는  도토리가  마니있군요?   이~도토리는  양지바르고  바람이마니부는  곳이여야  열리는물건이거든요?  나의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결과이지요~  지난주에두  도토리를  마니주워서  물에담궈놨꺼등요?

근~한시간만에  가파른  신선봉길을  걸어올랐떠니  드디어  신선봉삼거리가나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형제봉이나온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선봉만해두  벅찰꺼같은데  형제봉은포기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가  점입가경입니다  오르는길마다?  로프가걸려있습니다  내가제일좋아하는  로프가요~  예~전에어는예언자가  자기가제일좋아하는  일에미치면?  그걸루  죽는다구했습니다?  수영잘하는놈은  물에빠져죽고~산잘탄사람은  산에서죽는다구요~  나는  죽어두  산에서  죽을작정입니다


오르는길이  아무리험하다기로서니?  공룡능선에비할까를 읍조리면서  오릅니다  오르고올라두?  끝이보이지를  않습니다  아침에  여기  구병산을  우습게보지말라던  산대장님의말씀이  마음에닥아옵니다~ 

드디어  천신만고끝에  신선대에도착합니다  지금부터는  공룡능선입니다  오르고네리고를  9번해야합니다  아직두  시간은  11시입니다  아마두?  정상가서  점심먹어야할꺼같습니다

비록800m지만?  벌써?  단풍이물들어갑니다  제일먼져단풍드는낭구는  옻낭구와 뿔낭구입니다  그~런~대~  여기는  벌써?  단풍낭구에단풍이들었네요?

단풍과  이야기하다보니?  시간가는줄모른답니다  내가시를  쓴다면?    좋~은작품이나올법두한데?  입이떨어지지를  않네요?

아침에  산대장이이야기한  위험구간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논약자와  부녀자는  절데루  나아가질말라구쓰여있습니다  나는  어제  종일  메밀을  베여서  체력이고갈돼였으므로  위험구간은?  피할껍니다~

위험구간은  피했어두  위험하기는  합니다  백척간두에  외로운  밪줄하나입니다  그밪줄도  썩어서  위험천만입니다~

853봉을  건너구  우리는  정상인  구병산을  위하여서  진군을합니다  날씨는 바람한점없는  써~늘한  날입니다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과  보은시네가바라보이는  정상의모습이  환상입니다  나는  아직두?  힘이있어서  산이라두다니지만?  나의절친들은?  벌써부터  힘이없어서  집안에서  마누라말잘듣고재미나게살아간다는군요?ㅋㅋㅋ



정상근방에가니?  낙옆은  휘~몰아쳐서   마니떨어져있군요?  우리인생살이두  져~낭구같지않을까요?  어려서는  프르른꿈을키웠꾸  늙어서는  그결과를  기다리구하능거가요~


단풍은  갈수록  짙어져갑니다  다음주에는  북한산가구  다다음주는  속리산노인봉간다는데?  요즘이아마두  산행하기좋은  황금기가아닐까요?

아마두?  여기가  내가알기로는  853봉같습니다  아닐수도있겠지만요?   아~무  표시는  없군요?   도솔산님이럴떼나와주시면어떨까요???

구병산   오르는데만두  3시간10분걸린?   내가공룡을  9번이나  다녔어두?  이렇케힘든산은?  보다첨입니다

설악산대청봉두  내가젊었을적에는?  2시간20분만에올랐거늘?  여기오늘올라온  구병산은  그와  맞먹능거같아요?

네려올떼는  우리는  천~천히네립니다  12시20분이니  바뿔게없습니다오후3시까지만네리면?  됍니다  급경삿길을  꼬~불꼬~불네립니다  이런데다?  길을만들어주신  보은군수님감사합니다  네려오니?  시간이  오후2시30분입니다  결국오늘산행시간은?  5시간30분걸렸습니다~

출처 : 노상술의카페
글쓴이 : 포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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