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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가을의 중심 추석

by 날다람쥐* 2013. 9. 20.

다른나라에서는  추수감사절이라구  축제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예~전의  선조들이  추석이라는 명절을  만들어서  훈~훈한  인심을  그려네는  장  을  만든거두  좋읍니다   우리선조들의  지혜는  다른  어는  나라에서두  본  받을수가  없읍니다   고객들에게  선물  나누어주고  나는  둘쩼집이니  추석의  제수는  원주와 서울조카들이  준비하므로  할일이없읍니다   그레서  나의  애인이기다리는  산으로  향합니다   산은  나의  애인이거든요?

산엘가는  원인은?  내가  평소에  눈여겨보아놓았떤  산머루를  따기위함이였읍니다   아무도없는  첩첩산중에   달랑  베낭하나와  비닐봉지두게를  지고  들어갑니다   머루가  안즉도  덜~익었읍니다   그레두  약?  30kg  채취를  해왔읍니다

올해는  다레가  많이  달렸떠군요?   그러나~  다레는  많이따와두  쳐리가  곤란합니다   져~다레는  금방먹어야하는  물건이므로   보관이  힘들거등요?

오미자두  약!  할만큼은  있었읍니다    나는  시간만나면?  산으로  올라가서  이~런  열매를  따  옵니다

과수원옆에다가  머루나무를  한포기  심었떠니   여기의  머루두  잘~열어서  따!  보았떠니   알맹이로  50kg  정도는  돼능거  같읍니다    우리는  애들(딸네,아들네)과  영감할멈이  이걸루  장복을  해선가?   겨울에  감기같응거는 않합니다~   그레두  산머루와  집의  머루는  따로  저장을  하지요~

여기가  우리집의  선산입니다     추석이돼면?   우리는  시사겸!  차례를  차려서 선산에서  지네구  거기서  야유회두하구  술도한잔씩  합니다  할아버지내외분은?  큰조카네가  차리구   아버지엄마내외분은? 원주 있는  둘쩨  형님댁에서  차려오는데   우리집에서는  햇곡으루  송편만  빚으면  됍니다

우선할아버지  산소부터  제례를  합니다   날씨가  9월이구  선~선한  가을이라지만?   한낮에는  더위가  장난이아닙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더위를  모~든  참배자들이  그늘로  들어갑니다~

조카들이  정성들여서  차려온  제수를  차리고있읍니다~

 

 

할아버지  산소에  제례지네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사촌형인  포항계시는  창무형이  아픈다리를  쩔룩이시면서  형수님과  같이  참석을  했읍니다  2년전부터 계~속해서  참석을  하시는군요?

아버지산소입니다~

 

 

서울있는  동생이  아버지 산소에  종헌을  올립니다~

 

오늘  참배하는  중에  내한테  손자돼는  사람이  4명이왔읍니다  근데~  조그마한  손자는  서울둘쩼집의 막네구  다음손자는  중국에있는  내아들의  맞손자입니다   중국에서  대학하려  들어왔는데?   요번의  추석에  같이  참배를  할려구  왔읍니다

 

 

어머니  산소입니다  묫등에  손자가  그것두  막네손자가  올라가있군요?

 

 

  큰형수님  산소입니다~

동해있는  사촌형님의  산소입니다  

 

 

 

산소에  참배를  마치고는  바쁜사람들은?  미리올라가시구  술한잔  하는  분들은  여자가있는  우리집  그러니깐?  적은어머니가있는  우리집으루  모여서  뒷풀이를  합니다   내가소장하구있꾸  아끼구  아끼던  중국산  죽엽청주도  내  놓읍니다~

 

 

 

 

 

 

 

양주를  몇병이나  비우고서야~  밤이  이~슥하여  해여집니다   오늘의  이번의  추석에두  가족모두가  행복하게  지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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