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져녁에는 우리집으루 조카들이 몰려옵니다 큰누님네네쩨아들재동이막네재운이 조금있으니 큰아들재우셌째아들재봉이꺼정 찿아오구 큰집조카태수내외와 막네창수내외꺼정와서 재및는환담으루 고종사촌 외사촌끼리의 정담을나눔니다
저넘들은 내외종간인데 어렸을적에는 무지 친하더니 이번기회에 다시 상봉하니넘넘좋타구 합니다
큰누님네네쩨아들 재동이는 부산에서 돈을 몇백억을벌었는데도 겸손하기는 매일반입니다 어렸을적에는 무지 게구장이였는데 이제는 자수성가한 어였한 가장으로서 사회를 이끄는 중소기업 사장입니다
그냥소박한 져녁상인데두 그렇게 맞있따구들 하더군요~
작년까지만해두 음력8월초하루나 양력으루 8월의 마지막토욜에 벌초하구 추석에 시사겸 추석현장(산소에서)으루가서 차례를지넸는데 큰집의 조카가 중국방문관계루 추석바로전날 벌초하자구해서 올해부터는 그렇게하기루 해서 9월21일큰집조카들과 원주 적은집조카들이와서 벌초하려갔다
나의 트럭에 커트기를 싯고 벌초하려가는데 아무도 모르는 가레나뭇골 나의 고조부 산소는 가지를 않을려구한다 오르는길이 험하구 쌍묘로서 일하기가 험해서 아무도 가질않으니 거기산소는 무조껀 내차지가 됐다
큰집의 종손자가 마침군데에서 마지막휴가를 나와서 나와동행을했으나 담에는 여기를 찿을수가 없을꺼라하니 이산소는 아마두 내가죽고나면? 그냥 방치됄꺼 같다
이산소는 나의 현조 할아버지산소다 큰집에둘째조카,적은집에 큰조카,나를따라온큰집에큰손자 이렇게 4명이 함께모여서 벌초를했다
큰형님(81세)과 큰조카는 일이수월한 묘골으로 가서 벌써 벌초마치구 현동시네루 가구있단다 현동시네에서 함께점심먹기루 했기떼문에 미리 점심맞추려간는가보다
이산소는 5대조 할머니산소다 가토한지가 얼마돼지도 않았는데 워낙 숲속에있는산손지라 그늘떼문에 떼가 살지않나보다~
점심을 춘양에있는 울능도식당에사서 곱창전골로 점심을 떼우고 오후에는 할아버지산소와 아버지어머니,큰형수님 산소로 거서 벌초를 께끝하게 정리를 했다
카트기를 운행할줄아는 사람은 나와 큰집의 둘째조카 뿐이다
저녁에는 큰집의 조카내외6명과 원주조카큰형 종손자가 모두모여서 내가 장만한 한약우 갈비탕으루 저녁과 쇠주로 지난무용담을 안주하면서 밤10시 돼도록 이야기꽃을피우다~
원주 적은집조카와 울할멈의 송편빚는 모습입니다 송편속은 참께뽁음입니다
오늘도 씨바스를 가지고 큰집에 내려갔으나 나는 무지 좋아하는데 조카들일랑 큰형님은 양주 하나두 몬먹는단다 그레서 다시 가지구 올라오다~
할아버지 산소입니다 오늘은 추석날입니다 우리문중에서는 추석날 집집마다 정성을다하여서 차려온 제수로 할아버지이하 산소에서 차례를지네구 산소근방에서 점심먹으면서 덕담두하구 술도 한잔합니다
오늘도착한 원주적은집 형님과 인수내외가오구 서울서
동생두 참석합니다
아버지산소입니다 울아버지는 고생많이하신 자수성가한 분입니다현동에서 콩을지구 울진가서 팔구 오실떼는 소금을지구 오셔서 팔다가 늦게는 울진암송아지를 몰고오셔서 여기있는 숫송아지를 울진에팔아서 장사하시다가 늦게는 소장수로대성하셔서 우리구남매를 훌륭하게 키우신어른이십니다
어머니 산소입니다
나는 술을 어머니 덕택에 배웠답니다
어머니는 저혈압이셔서 술을 자셔야 오레사신다 했어요~
그레서 저가 어머니의 술동무를 해주었읍니다 그레서 무지 저를 이뻐하셨죠~
돌아가실떼꺼정 제가 아버지 어머니를 뫼시다가 돌아가셨읍니다
여기는 큰형수님 산소입니다 약 10여년전에 말벌에 쏘이셔서 돌아가셨읍니다
슬하에 4남2녀가 있읍니다
이산소는 종형 김진만의 산소입니다 선산말치에 건재합니다
추석에 비가오는관계루 산소근방에서는 점심을 먹지못하구 큰집으루 내려와서 점심먹구 내년에다시만나기를 기약하면서 헤여지구 집에올라오니 적은딸막네딸 식구들이 모두~와 있군요~
손자손녀가모두 우리네외에게 절을하면서 덕담으루 이어지는데 마침중국가~있는아들네와 맞손자 동준이둘째동민이가 9월29일 귀국한다며 그떼빕겠따구 연락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