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월5일은 내가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전립선암에대하여 적출검사를 받는날이다
아침일찍먹고 08시에 출발 네비게이션에 찍고 떠났다 오늘은 바쁜일도 없고해서 천천히 가두 됀다 늘상쫓기듯이 내려가니 시간상으로 많이부족하여 시간을 넉넉히 잡고 내려가본다 날씨도 따뜻하다는 일기예보대로 오랬만에 봄을 맞은듯하다
대구도착하니 10시~아직도 시간은 많다
거기에있는 병원장이 의령여씨라구 외당숙이 하시던 말데로 함찿아볼려구 여형태원장을 찿으니 올라오란다 그간의 사정과 내어머니가 의령여씨라구 예기하구 인사하니
직접 담당의사와 통화하구 난뒤에 잘조처 하라구 지시하는걸보았다
예약시간이 13시30분이니 시가니널널해서 비뇨기과에들려서 조금땅길수 없냐구하니
적출검사하는 과에가서 물어보란다 담당과에가서 물어보니 땅길수는없구 주사실루가란다 주사실의 사정은 어림없다 11시40분에 이른점심을먹고 12시40분에오라해서 가니 영양제와 항생제를 맞아야한다면서 .......
약속데로 13시쯤에 적출검사대에가니 아가씨가(간호사)아랬도리벗고 옆으로 누우란다 조금아풀테니 대비하란다 검사왜?하냐고 물으니 전이됐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란다 암이 맞긴맛나보다 그러나 어쪄랴? 기도그만 아니도 그만이아닌가?
수술은 조금아푸기는해도 참을만했다 시간은 약30분정도 됐을까?
다하구도 2시가 넘지않았다 오즘에 피가 나오더라두 놀라지말고 두시간뒤에 운전하구 앞으로 2주간은 조깅두 등산두 싸이클두 하지말구 목욕탕에두 가되~샤워만하구 뜨건탕에는 드가지말란다 심심해서 병원뒷뜰을 산책하는데 꽃이하두좋아서 한장담아보았다
간호사가 전립선 암이 전이됀건지를 알기위해서 적출검사를 한다했으니 암이맞기는 맞는거같구 초기에 알았으니 다행이라 했으니 다행은 다행이나 속으로 걱정은 조금됀다 내가 의심하는거는 경북지사하시던 이의근씨,봉화산림조합장최병각씨,등등이 전립선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나같은 무명소졸은 짹소리도 몬하고 죽을판국이아닌가? 그사람덜이 돈이없어서 돌아가시지는 않았을터 아무리 조기발견이여서 다행이라하지만~~~ 흐드러진 꽃을 몇해나 더? 볼수있을라는지?
근데 이상한거는 처음진단받구는 무척당황했는데? 이제는 평온하다?
ㅎㅎ 생사를 해탈한걸까?ㅋㅋ
매화꽃인걸로아는데 얼마나 흐드러지게 폈는지 넘~아름다워서 한컷!!!
개나리도 질쎄라 예쁘게 피였읍니다
병원뒷담으로도 개나리는 대구의봄을 축하해주고있군요?
오면서보니깐 본리동에서 벗꽃도 질세라 만개?했군요 아무리 비가오구 날씨가 굳어도 봄이오는거는 아무도 말리지 못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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