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케도 가뭄과 장마를 이겨낸 농작물은 이제 자기할일을 다하고 수확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먹여살릴려구 마무리를 한거같읍니다
이제늦게나마 생각하니 금년일년은 계속되는 어려움 속을 헤쳐 나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년초에는 암흑같았던 10년새월을 새일꾼 새인물이 새로운 나라를 진짜 꿈같은
낙원같은 새월을(공약대로라면) 만들어 줄것으로 알고 밥잠을 새워가며 언재~
를 기다려왔는데 주변여건인가? 아님 국제적인 흐름인가? 말과 뜻대로 이어
나가지못하여 괜시리 미국쇠고기를 들고나와서 전국민이 촛불과 촛불의 이어
짐 속에서 근~두달여동안 허송 세월하고 있었고 급기야는 국회가 정상화를
못하여 국민들의 민생법안까지도 잠들게하는 사태 까지 몰고왔읍니다
금년에는 폭우는 게릴라형으로 침범하여 참변을 당하는 곳도 있었지만 태풍
도없고 장마도 그리 심하지않아서 농작물이 4~6% 증수한다고 예상하고있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 하는가 싶읍니다
농작물이 잘 되다보니 택배가 바빠지는군요~
서울있는 아들네에게 사과 한상자 보내고 부산있는 둘째에게도 한상자 대구있는 딸에게는 시부모 봉양 잘~하라고 했고추한푸대와 고구마한상자 이왕 이왕
인심쓰는김에 고모네도 한상자~
택배가 있어좋은점이 있읍디다 옜날에는 수박이나 참외,등등 채소류를 보내면 꼭! 깨트리거나 상하거나 했는데~ 이재는 3일이면 전국각지에 배달 못하는곳이 없으니 참으로 좋은 세상인대~ 어떤이들은 말세라구 떠들고 다니니
자기 그릇이 좁은줄 모르고 새상 좁다고 하니 ~
텃밭에 심은 사과 입니다 품종도 모르고 이름도 모릅니다 허나 이~사과는
나의 정성으로 큰 작물입니다 이른봄부터 전정 하고 퇴비 작만 하여서 밭의 흙이않보일 정도로 시비하고 비만오면 벌래올까봐서 적정 농약 살포 하고 바람불면 넘어질까 보시는바와같이 지줏대를 받쳐 줘야하고 바닥에는 풀올라올까봐서 짚으로 피복하고 그래도 올라오는 잡초는 손으로 제거하여서 수확을
며칠앞둔 내정성의 사과가 울조상님의 잿상에 잴먼저 올리고는 다음 남은것은 오는길손 가는길손 친척 친구 고객 들과 나누어 먹는 것이랍니다
이~농원은 약 300평 정도로써 내 운동장입니다 주위에서는 과수를 많이 하는곳입니다만 한두상자 사먹을려니 않팔더라구요~ 모두판매를 해야만 몫돈이 된다네요?
그래서 사과는 좋아하죠~ 살려면 넘넘 비싸죠(장삿꾼에게 넘어가면 몇배가 넘는 가격을 받거든요~
복숭아도 딱 두포기 심었읍니다 내가심은건 아닙니다 전에 새살던 지방 후배가 심으면서 이~복숭아는 껍찔 볏겨먹는 거라면서 두포기를 심었는데
아마도 열접은 넘을꺼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복숭아 봉지를 천개를 쒸웠어도 보시는바와같이 않쌍인 복숭아가 많이있어요
텃밭에 나가서 사과,복숭아 가꾸고 사이사이에 고추, 파, 토란, 줄양대,고구마
배추,무,토마토,가지,양고구마,고지,호박 등등 아침에나가서 거두어오면 하루 시장은 않아서 모두 본답니다
집뒤안에는 우리 부모님이 심어놓은 알밤이 있답니다 가을에는 알밤줍는게 일이랍니다 알밤은 농약을 않쳐서인가? 벌어지자마자 벌래가 먹읍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이걸 주으려 하지않코 사먹읍니다 귀찮아서 그걸왜 줍고있냐고합니다 그시간에 다른일을 하면 몇배를 사먹는데라고 합니다
허기사 만원어치만 사면 근~일년을 먹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요즘에는 여기에 송이가 많이 나옵니다 엇그재 물어보니 3~5십만원한다데요?
올해는 추석과 ?송이가 겹쳐서 그렇치 작년까지만 해도 공판않볼때는 1~2십만원이면 사 먹을수 있었거든요?
그리구 여기에는 또~ 산머루 다래 오미자가 많이나요~ 저는 별명처럼 산을 잘~다니는 사람이라서 날다람쥐라고 영주 산마을 짱이가 지었는데 9월15일 넘어서면 저 보기가 좀 어렵읍니다 겨우내 먹을 열매를 서리오기전에 따다가 저장해야하거든요
진짜 가을을 맞이 하는건 국화가 아닐까요? 저는국화분재를 해마다 합니다 누구에게 배운것도아니고 누가알으켜 주는 분도 없었읍니다 공무원 명퇴(30년하고나니 지겨워서)하고나서 심심할때 마다 몇그루씩 화분에 옮겨 심어 보았으나 몇년을 실패하고 말았읍니다 물도 줄지 모르죠? 상토도 그냥 흙에해도않되지 짤라서 외줄기 로 해도 꽃이 작지요 한십년 했더니 이제는 조금 눈이 뜨이는것 같읍니다만 올해는 키를 못맞추었읍니다 사과를 넘넘 사랑 하다보니 국화는 둘째로 밀려났읍니다
그래도 대국은 잘자라주어서 곧있으면 크나큰 꽃봉우리를 우리들에게 선사하겠죠? 비록 며칠빡에피고지는 들국화(노랑)도 한밭 가득있읍니다 그~들국화가 피면 제가 함더 사진 올리겠읍니다 넘넘 이뻐서 요건 담에 자랑 할겁니다
내~손자가 중국에아들며느리따라 갔는데 글쎄 12살먹은넘이 한다는 말이 할아버지!가을이오는건 무지 좋은대요~ 또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서운~하다고 하네요~ 누가 한 말을 되뇌인 것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