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3제43차거창우두산
날씨는 점점 깊은가을날씨로변하구있습니다 내가올해 농사지은게 3,500여평인데 가을걷이가 바뿝니다 마눌과 하루종일 베구 꺽구 해두해두 일은축이나질않습니다? 토욜날에두 예외없이 오전에는 들께베고 오후에는 논의 갓도리(콤바인이 쉽게돌아가는길만들기)를 마치구 겨우겨우 틈을네서 법전논옆친구와 오~랜만에 쇠주한잔으로 깊은우정을나누고 져녁떼부터는 일찍 쉽니다 일욜에는 무조껀산으로가는나의사정을아는친구들도 모다가 쉽게 쉬는걸도와줍니다 오늘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라서 선~선하지만? 그레두 낮의온도는 20도를 좌우하고있습니다 오늘가는산은 거창의우두산입니다 나는여기를 5~6번왔다갔고 올봄에두왔지만? 거창과 함안의산은 아름답기가 타의추종을불허할만치 아름답기에 몇번인가왔다갔지만? 마땅히 다른산에가기보다는 여기를 택했답니다 아침6시에 영주를 떠나서 거창의 고견사주차장에도착하니 아침8시20분입니다 우두산을올려다보니 맑게개인바위들이 우뚝우뚝합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힘들여농사지은것떼문잉가? 오르는 발길이무지무겁습니다 산대장이왜?어듸가아푸시냐구?물어두 나는발걸음을 옮기기가 무지힘이듭니다 마눌도 어제일떼문에 힘든걸보구는 안타까워합니다 허지만? 이마에서부터흐르던 땀이 등어리까지를 적시니까? 그떼부터는 힘이솟아납니다 이게바루 산행경력이지요 아무려면? 30여년을 등산으로했는데 이깐 산은 식은죽먹기만치 쉽습니다 힘이나니 그떼부터는 다른산인들을제치고 선두로오릅니다 1시간만에 출렁다리를지나서 마장재마루에 선두로 도착을합니다 아직두 뒤의 산인들은 발길두보이질않습니다? 여기마장재는 거창사람과 한양사람들이 말등에바리바리 농산물 어산물등등을 서로서로 물물교환하던장터라구 귀띰을해줍니다
오른쪽 산은? 거창휴게소뒷산인 비계산이구 등뒤로는 남산제일봉이구 건너산은 산세가수려한 백두대간의 등뼈를 이루는 산이랍니다 등성이에오르니 시~원한 가을바람이 억세를 일께워서 하이얀 갈대를 움직이구있군요?
이제부터는 걸음을 마음데루움직이질몬합니다? 왜냐하면 산세가 아름답구 방구가 마카다~작품이거등요? 오르고네리는길몫마다 아름다운바위와 소낭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올봄에 잔설이있을떼와서본? 우두산과는 젼혀다를 느낌이랍니다
바위사이에 뿌리를 네린소낭구에 소낭구귀신이 그냥지나치잘몬하지요?
원뿔모양의 방구도 그냥지나가면? 서운해하자나요?
그리두많은땀이흐르더니? 등성이에오르니 앞이 화안해지구 소슬바람이불어주니 땀은어듸로갔는지모른답니다 뒤에 의상봉과지남봉~장군봉이 도열해서서우리를반겨줍니다
그리두 멀리보이던우두산은? 우리의 발길이 닿을거리에 주춤거리고 서서있군요? 이제는 우두산은 500m박에서서있습니다
기기묘묘한바위덩어리가 가는곳마다 서서우리를 반겨주능군요?
우두장군이 이돌을가지고 놀았다는 공깃돌바위입니다 예전의 우두장군은 물론전설이지만? 힘이 장사라는이야기를 들은바있습니다
낙타바위능선입니다 그~런~데? 바위위에 잔모레가흘러있어서 마니미끄럽습니다 우리는 조신조심하면서오릅니다 우리는 조금뒤에쳐져서오릅니다 선두는 젊은이들에게마끼구 천~천히 오릅니다 오늘은 3~40대젊은이들이마나서 우리가 나이가 제일많습니다 오후 3시30분까지네리라는 등반대장님말씀데루 우리는 지남산과 장군봉과 바리봉은가지않구 의상봉까지만갔다가 고견사루 네리기루 했기에 바뿡게없답니다
이제는 상봉이 얼마남지않았답니다 여기는 온!사방이 밪줄구간이기두합니다
코끼리바위라구하지만? 그리보이나요? 까마득한 방구가 우리를 놀라게두합니다
우리는 2시간여만에 우두산정상석과 조우를합니다 3,6km를 2시간에왔으니 별루늦은것두빠른것두아닝거같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참을먹고 의상봉쪽으로나아가서 점심을먹을려구 의논을했습니다 나아가는 길두 쉽지는않습니다 오르고네리고를 거듭합니다
거너더보이는 의상봉오르는계단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오히려 상봉우두산보다는 여기의상봉이 더더욱아름다워보입니다
우리는 여기의상봉밑에 베낭을버서노쿠 의상봉에 단참에오릅니다 여기의상봉은외롭게 홀로서서있기떼문에 삼지사방이 원활하게 보이는 곳이기두합니다
의상봉꼭데기에 외로히서서있는 소낭구를 소낭구귀신이그냥통과는 힘들지요? 우리는 의상봉밑의 베낭에서 조금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아침을 새벽4시에먹었으니 점심은조금일러두 상관없습니다
젊은이들은 지남산과장군봉~그리구 바리봉으로나아갔지만? 우리는 의상봉밑에서점심먹구 바루 고견사루네립니다 우리힘에맞게 하능게운동이지 무리하면? 않하기만몬하자나요? 천념묵은 은행낭구와 조우하기두합니다 여기고견사는 어는처사가기부를 해서 짐옮기는 레일과 전기설치를 해놔서 많은 신도들이 오르네리고를 도움밭는다구하능군요?
우두산의 오~레 전에봤던절이라? 그렁거같은데? 맞나요? 천년고찰이라구도하능군요? 네려오다가 어는60대절은내외가절에오르길레 인상을보니 아짐이 무슨병에걸린거같아서 아짐에게 마음씨를 느긋하게먹구 바삐움직이지말라구했더니? 자기가 심장병에걸려서 수술을했다구 어떻게 나의병을맞쳤냐구물기에 아짐의 성깔떼문에 난병이니 마음씨를 느긋하게가지면? 고칠수있다했더니? 앞으네다보는 이인이라면서 치켜주는군요? 누구라두 성깔부리면? 오래몾사는거는 정해진이치아닙니까? 오늘산행은? 5시간10분걸렸다비다 다음주에는 전남고흥에있는 팔영산입니다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