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4726청량산

날다람쥐* 2014. 7. 1. 14:59

산을  애인쳐럼여기구  산을  애산즐산을  하는데?  지난주에는  마눌생신이어서  산에가질못했습니다  산엘가질않으면?

첯쩨루  다리근육이풀려서  농사일하는데  지장이옵니다  들쩨루는  일상생활하는데두  쉽게  피로가  옵니다   주1회정기등산을하면?  농사일을해두  피로가오질않쿠  일상생활을해두  쉽게  피로가 오질않커든요?   그레서  오늘은  7월의  첯쩨일이구  어제  업무는  일단마무리를  잘햇으므로  오전에  산에다녀와두  지장이없습니다  또?  어제소나기가  많이  네려서  콩밭  의  김메는거는  질척여서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마눌보구  일찍산에다녀오겠노라구  하구는  잠을청해서  자구  아침에 눈뜨니  새벽5시입니다  어제내린강우로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을  챙겨먹꾸  백마를  타구  청량산으루  갑니다   이번주에  애산지기인  산돼지가  내가없어서  홀로청량산을  쓸~쓸히  다녀왔따는군요?   그도  청량산  새로생긴길루  다녀왔따는데?  6시간걸렸따는군요?  엇그제  마눌생일에  내가  적은딸에게선물받은  등산가방에  간단히  챙기고는  안개가  자~욱한  청량로를  달립니다

새벽공기가  이렇케  상쾌해보기는  오랜만이군요?

 

이!  청량산은  온~통  퇴계  이황님과  연결이마니돼여있는산입니다~   외씨버선길이라구해서  안동에서부터  봉화까지의  소로길을  걷능것두  퇴계이황선생님과  유레가있구~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이는  나와백구라는  이름으로  지으신  시조도있꺼든요?   낙동강가루  해서  외씨버선길이있꾸~  강에는  레프팅을하는  젊은이들이  하루에두  수도없이마니온답니다~

 

내백토마는  강건너기전에있는  주차장에박낑을하구는  걸어서  다리를  건넙니다   매표소는  있으나  매표는  하질않습니다

봉화군이  재정자립도가  좋아서  않받능게아니구   래방객들의  주머니사정을감안해서  받질않는답니다   여기두  청량사라는  유~명한  사찰이있어두   다른데쳐럼  우격다짐으루  입장료를  받지는않습니다   그?  매표소옆으루나있는  새로생긴  등산로가  나옵니다   나는  청량산을  수도없이 올랐지만?  이길로는  쳐음입니다   다른사람들의  전언에의하면  오르는길이 빡쎄서  2시간더?  걸린다구들합니다~

장인봉까지거리가  3km이랍니다   2시간은?  족히걸리겠군요?  쳐음부터  오르막이어서  힘이무지듭니다   허지만  요즘의  나의  몸상태는  최상입니다  전날  술만?  적당히먹으면?  아~무  문제가없습니다~ㅎㅎㅎ

내가 평소에  청량산갈떼마다  생각하능게  이길을  딱으면?  좋으련만!   했떤것이  딱!  이루어징거같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난간대를  설치해서  우리산인들을  보호해주는군요?

가파르다  싶으면?  철제다리를  놓았습니다~

안개가  자욱하니끼여서  지척을  분간못할정도입니다  삼지창 소나무도  지납니다~

깍아지른  절벽에다가  철제빔을  용케두  붙였군요?

 

그런데~   오르는길이  너무빡쎕니다  여기는  공룡능선보다두더? 빡쎄군요?   스틱을가져오지않응게  다행입니다

거의가다?   철제빔이군요?

근데~  여기에두   김생굴이있습니다?   옜날에  6,25떼  우리 삼촌이  여기전투에서  발갱이들의  총탄에맞아숨지셨는데?

그러면??  빨갱이  아지트였나??   사람흔적이있습니다

자연이  완젼히  회손돼지않응곳이군요? 바위솔이  수~북히  나있습니다~

올라가서  설명을보니?   여기가  금강대잉거같았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깍아지른  절벽으로  턱걸바위가  보이구  절경일꺼같으나?   안개가  자~욱하니  한치앞두  못봅니다~

이!  계단만오르면?  정상일꺼니  했으나???

  거의왔능가싶었는데?   이제겨우?  절반조금넘었네요?   비로봉오르는길보다더~  힘듭니다~

아마두  예~전에  화전민들이살았을꺼같은  밭같응게  나오네요?

286계단을  헤아리면서오르니?  조금힘이덜~드는군요?

힘든계단을  오르니?  망턱걸봉입니다~

ㅏㅇ턱걸봉에서  장인봉을향하니  뜨거운태양이  아름다운  무지게를  만드능군요?

망턱걸봉에서  소장인봉으루  나아갑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정한  철재계단입니다   500m가  하늘높이만큼만높습니다~ㅎㅎㅎ

309계단을오르니~~

청량곡의  안개와  건넌편의  축융봉이  나를  반깁니다~  여기가  소장인봉입니다~

여기가  금강대???   우쩼떤간에  여기가  조망을  마니볼수있는곳이군요?

 

드디어  장인봉을  접수를  합니다   그떼시간이  08시정각이니?  1시간50분걸려서  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빨리갈필요가  없습니다  나머지길은?  내가  눈감고도  길이훤~하거등요?

청량폭에서  장인봉오를떼는  1시간10분걸렸었는데~~~

하늘다리에서  건너다보니?  자소봉과  탁필봉이  서로  싸우고있능게 보입니다~

건너다보이는  관창마을이  안개에  쌓여있군요?

여기가  청량사뒤에있는  깔딱고개입니다  청량사루  페스하는  길이죠~제일빠른길입니다~

나는  자소봉으로  고~고~

 

 

연적봉과  탁필봉은?  그냥  페스를  합니다~  자소봉은  예~전에는  보살봉이라구  했습니다   워~낙의  무속인들이  와서  살기떼문에  붙여진이름이었습니다~

나의  산행사전에는  페스란단어가  없습니다  오~직  진군진군  질주본능이있찌요~경일봉으루  고~고~

근데?  여기가  기중에서  제일높은  곳인데두?  경일봉푯말은?   져~밑에있습니다   무슨사연이있겠지요??

김생굴폭포위쪽으로  추정돼는  곳에  경일봉푯말이있습니다    무슨?  사연이있을껍니다~

내가  페스는없다구  말했지만?  오늘은  조금페스를  해야겠군요?

내가  70년데에  면서기를  했는데?  그떼  여기청량산의  산꾼이라는  칭구가   연극을했습니다   그떼는  딴따라페거리라구  알아주지도않았죠~  그떼에  태백있던  최정원잉가?   요즘잘나가시는  배우와  어울려댕겼는데~   왜?  한명회로  분장해서나오는  얼굴어설픈배우있짢아요?  그와  이대실이나  이렇케  어울려서  태백까지  놀러가서  까아망  개울에서  놀다온적두있었던  그칭구가  지난달에죽었땁니다   혹여나  그의  산꾼초막에  빈소라두있는지?  있으면?  내가갔꼬간  막걸리한잔부어놓쿠올려구질러서  갑니다    응진전으로  선바우로내려가면?  길도좋치만?  오늘은  사정이있습니다~

김생굴도  응진전두  마다하구  청량사루  페스를  합니다  친구영정이라두  볼려구요~

오고가는  아픈다리  약차한잔들고   쉬었따가  가시구랴?   정이깃든  시귀는  건재한데   대문이  굳게  닿쳐있습니다

강산은  수려한데?  인적은  고교합니다   야~대실아!   하구불렀으나  산꾼은  지하에서  대답을  했습니다   야!  진택이왔나?

하면서 쫓아나오는군요?  잠시않아서  가지고간  막껄를  부어서  안방있는쪽으로  놓쿠 재배를  합니다

너는  연극을해서  아마두  하늘님이  필요해서  너를  일찌기 데려갔을꺼라구  축원과  위안을  합니다~  거기에서  남은  막껄리로  예~전의  막역했던시절을  떠올리면서  눈시울을  적십니다~

친구의  이별을하구  나는  안즉도  청량사루  오르는  찿길을  미답지입니다~  옳치  오늘은  앙가본곳으로만  가보자~

내칭구가  미리갔찌만?  아마두  그의 뜻데루라면?   이길두  괞찮을꺼라  생각이듭니다~

우거진  수풀사이의  했볕이  졸고있군요?  그떼시간이  오젼10시입니다   이제는  내백토마가있는  강건너까지네려가야합니다

그리구  얼른출근해서  오는손님맞이해야지요?

청량사일주문이   오늘쳐음  사진으로  남깁니다  내가원레  종교와는  담을  쌓았으니  별루생각이없습니다    강을건너서  차에도착하니   오젼10시30분입니다  오늘산행시간은?  4시간20분걸렸습니다   애산지기는  6시간걸렸따는데?  아마두  알바를  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