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30938귀떼기청봉+서북능선

날다람쥐* 2013. 9. 23. 07:01

가을은  자꾸  깊은  가을로  치달리는데  이번의  추석에  많은  친척들과 인척들의  만남으로 기뿌기두  하구  또?  중국에거주하던 큰손주가  요즘  한국ㅇ와있어서  좋은데다가 이번추석을  우리집에서 같이지네니  기분이  더더욱좋았따

 

추석에 친척들이  모여서  한바탕  큰일?(술자리)치루고나니  나의  지병인 부정맥이  큰?  일네지않쿠  지나갔으나?  술을마니먹고는  다시찿아오는  병인지라  이번주말에갈?  설악산  서북능선을  갈수있을까를  걱정해서  금욜부터 큰농사일하지않쿠 술도않먹구  조신했는데  몸상태가  그리  좋은느낌은  없었따  그레두  설악발밑이라두  가볼요량으로  동참을  했는데 토욜날  져녁일찍먹꾸  한잠자구나니  벌써  밤10시다  부랴부랴 챙겨서  영주로  나가니  오늘온다던  산우들이  45명대비  31명이  참석했따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자라구  했으나?  잠은  좀쳐럼오지않는다   그러나  내가좋아하는  설악산으로  간다하니 기분은  고무돼여  가슴이울렁거렸다     새벽3시에  한계령에도착하여  아침을 먹을려니  안개비가  내린다   다시회차하여  장수대루  내려서  아침을  미역국으루  먹구  4시정각에 한계령에서  귀떼기청봉으루  오른다   안개비가  네리는데두  나는 또?산돼지와 함께 선두루  우의도입지않쿠  오른다   오늘은  내동갑 신선동이두  앞장을선다   나의 ㄷ기분온도는  100도구  몸온도는  80도다   그레두  내가  좋아하는  설악에  온거만해두  기분이  고무돼성가?  날씨가  좋치않아두  오르는데 는  몸에  이상은  발견돼지않는다~   렌턴으로  등산한지가  얼마만잉가?  벌서?  몇년잉거 같다  나는  등산시작후  불문율쳐럼  등산시작후  한시간은? 무조껀  달린다  그레야  암세포가  싫어하는  숨이목에까지  올라오는  숨쉬기가  돼거등???

 

다른이들은  산행시에  비가오면  산엘가지않는다지만?   나와  산돼지는  그런일은  없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와두  우리는  산행하는데에는 아무  지장이없다   비가네리는  설악루를  지납니다

 

근?   한시간여만에   우리삼인은   한계령삼거리에  도착을합니다  이제부터는  바쁜일이없읍니다   사방경계를   구경하면서  나아가두  됍니다   내가  잘~아는  절라도에계시는  바우배기  동생에게  들은바로는  서북능선으로  진행하는데는  귀청까지  1,5km가  너덜지데로서  위험하다구  들었꺼든요?   여기서  간단한음료로  목을 축이고는  또?  진행합니다  날씨는  동이틀려구  렌턴불빛이  희미~해  지는군요?

한계령삼거리부터  귀청까지는   비록?   너덜지데지만   높은능선길이므로  벌써부터  단풍이  물들기시작합니다   너덜지데를  찍었는데?  블렉홀은  나오지않았군요?

귀청이   오리두  남지않았읍니다~   기분이  상쾌합니다  능선부의  소슬바람이  우리의  흐르는  땀을  식혀줍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시 벗었던   바람막이를  입읍니다  산에와서  벗구입능거는  일상생활이자나요?

 

귀청거진  다  가서야  먼동이틉니다  비바람두  예삿일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산대장님이  코방아를  찧읍니다  내가  그랬읍니다  산대장이  시범으루  코방아를  찧응거는  여러분들은  이러면   않됀다구  시범을  보였으니  절대루  방심하지말구  조심조심또?  조심하라구  당부를 합니다  산행시에는  방심은  절대금물이거든요?  특히  너덜지대는요~   내가  전에 설악종주할떼 황철산에서  고생한게  기억이나서  당부를  합니다~

적은  귀청이라는  고사목  군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나는  렌턴을  끕니다  나는  안즉도  나이가많아두  눈은?  좋커든요?  이게  모두~가  조상들의  음덕이랍니다~

산소가  주저리~주저리  나온다는  귀청의  측백이  아름답읍니다~

구절초두  내가  온닥꾸  이쁘게  웃고있읍니다   그러나?  좀?  늦었따나요?

 

두시간여만에   귀청을  접수를  합니다   귀떼기  청봉아~   넘넘  오랬만이다  너를  보려구  밤잠두  자지않으면서  너를  보노라~   그러나?  그?  넘어의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은  안개떼문에  보지를  못합니다   넘!넘  아쉽읍니다~

그리두  귀찮케  네리던  안개비두 귀청부터는  네리질않읍니다  산우들은  세찬  바람을  우의로  막으면서   서북능선으루  나아갑니다

무슨열맨지는  몰라두  예쁘게  달려있읍니다~  이걸아는이는  아무도  없더군요?

이제~  서~서히  익어가는  서북능선의  단풍!!!

평풍바위도  지납니다  여기에는  박산행하시는   사람들이  무지많읍니다  이리도  춥은곳에서  박산행하시는  이들의  고충을  헤아려봅니다   박산행을  보니  내가아는  새털구름님이  생각이납니다~

본대와  귀청에서  조우하고는  우리  선발데?  는   3인은  계~속해서  걷기를  합니다   늙은이들이  뒤쳐지면?  본대가  걱정할까봐서지요~

낙석지데랍니다   우리나라두  잘~사능거  같읍니다  이런데에두  보호 장구를  갖춰났군요~

 

 

서북능선으로  들어갈수록?  단풍은?  점점더~  깊어져  갑니다   아마두  2013년가을의  단풍을  올리능거는  내가  쳐음이아닐까?  로  생각됍니다~ㅎㅎㅎ

7시가  넘으니   외설악의  안개가  자꾸  벗겨  지기는  합니다~

 

지나온  귀청이  안게

 

 

에  휩쌓여있군요?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나라의  설악입니다  더더구나?  외설악의  아름다움입니다~

무슨낭구여요?  온통  방구를  덮었군요?

생천사천  주목나무입니다~

인제  큰감투봉이  얼굴을  내미는군요?   그러면?  절반은  왔따???

내산절친  산돼지가  외설악을  배경으루~

새네기  애기씨두  경치에  매료돼서  한컫합니다~

난두  다시올똥말똥  한  외설악의  경치에빠져서~

 

사진찍을떼의  기분과  지금집에와서  올릴떼의  기분은  다릅니다  볼떼는  그렇케두  경치가  좋았는데?  인제  올려노쿠보니  별룬거있찌요?   이런사진은  전문산인들이거나  흰머리  대중교통같은이들이올려야  돼는데  나는  기술이  부족해요~

 

내설악두  담아보구  귀청네림길이  험하다했는데?  이제는  길이  조금  평평해  지는군요?

그렇케두  마니옹거  같은데두  안즉도  절반두  못왔네요?   경치에  홀리구  안개에  홀리구 새네기  여인에  홀리구  홀리다가보니  안즉도  절반두  못왔어요~글씨~~

 

단풍은  점점더~  짙은  색으루  변하구~

지나온  뒤안길을  짚어봅니다  한계령삼거리부터  귀청으루  길이  아물아물합니다`

 

여기가  1408봉   여기만  지나면?  비교적  순탄한  등로가  나온다구  신선동이가  알려줍니다  그는  젊었을쩍에  백두대간을  했꾸  우체국장지내구  중국가서  4개월간이나  중국어를  배우구  온  친굽니다

 

1408봉의  앞과뒤의  위용!

1408봉에서  내친구  신선동이가  몇개월만에와서  고생쫌  했다구  털어놓는군요?  그  칭구도  그리두  좋아하던  술을  끊었다는군요?  우리네  인생에서  술을  먹을떼가  제일로  황금기가  아닝가  싶읍니다   나두  작년까지만  해두  노~상술이라면  모르는이가 없었는데  금년3월부터는  절주가  자연적으루  돼더라구요~  오늘두  무주로  등산을  했읍니다  갈떼두  무주로  집에가서  한잔할려구  벼르는  중입니다~!   절반을  넘게  왔으며  지금부터는  길이  좋타는군요?

앞으로  갈길을  네다봅니다  3KM남았지만?  녹녹하지는  않군요?

밑은  썩었어두  위에는  싱~싱한  주목낭구~

 

7시간을  걸었으니  마니두  걸었읍니다  이제는  산돼지두  신선동이두  걸음이  뎌디어집니다  보이는거는  이정표에  몇키로가남았을까를  자주봅니다~ㅎㅎㅎ

및둥이  석은  주목속에서  폼두  잡아봅니다~

길두  좋아지구  거리도  당겨집니다~   지금부터는  네리막길입니다~

앞산이  안산삼거리봉이구  대승령은?  저산  중허리에  있찌요~  엇그제주에  우리가  갔떤  대승령이  눈앞에  있읍니다

 

져~밑이  엇그재주에온  대승령이라  하니  산돼지가  좋아라  합니다  그는  내가  가는  산에는  지옥끝이라해두  딸아온답니다  엇그제주에온  대승령을  모른다니  대~단한  칭구입니다  알면서두  내기분을  업시켜  주능거  같은  느낌이듭니다마는  기분은  좋읍니다~ㅎㅎㅎ

엇그제주에와서  보지못한  안내지도  판뒤에  숨어있는  대승령  표지!!

 

엇그제주에와서 한걸음칭구에게사진찍었는데두  올려주지를  않아서  셀카와 증명을  합께  찍읍니다   한장은?  져지난주증명으루  쓸려구요~

대승령도착이  11시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루  합니다  엇져녁두  오후5시에  먹었꾸  오늘아침은  새벽3시에  먹었으니  배두  고풉니다  넉넉한  한가위쳐럼은  아니라두  맞있게  먹읍니다  여기에서  장수대는  30분걸립니다마는  우리는  됄수록  늦게  거드름을  피웁니다  우리끼리네려가봤짜  할일이 없거든요?  점심먹구  한~참을  쉬다보니  2진이옵니다~   젊은이들이  우리네를  보구  놀랍니다  그!연세에  어떻게  그리  빠르냐구요?

그러나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부담을주지안게  하기위해서빨리오는거는  그들두 모르겠찌요~

함포고복!  배부르니?  경치두  아름답읍니다  엇그제주에  그리두  악전고투  하면서  오르막을  올랐떤  대승령고갯길두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대승폭포의 비밀=  계곡에서  짜인물이아니구  안산꼭데기의  바위구멍에서  나오는물이라는걸  아는이는  많치않지요~

우리는  7시간  30분정도면?   완주할  서북능선을   9시간을  산에서  보내면서  우의도  도녹히하구  재미난  이야기로  구수~한  신선동이의  이야기들으면서 귀떼기  청봉과  서북능선을  그리두  그리워하던  서북능선의  등산을  마쳤읍니다 오늘을있께  해주신  영주산악회장님이하  집행부님들께 감사드리구  좋은산알선해주신  장윤수  대장님  고맙읍니다~ 근데~  오늘  새네가  한분이  내가가는산은  무조껀  달아온다네요?  나는  그니에게  눈길한번주지않았꾸  웃지두  안았는데두  딸아오다니  황당스럽네요?  그레두  나이가  마나두  좋아해주는이가  많으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