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3소백산
2011년에는 50회를 목표로 했었으나 목표는 물건너갔구 올해는 삼실을 개설했으므로 40회를 목표로 했으나 1월8일산에다녀온후로는 여의치 못해서 20여일을 등산을 하지못하여 몸이 영~ 말이아니다 게으름으로 목감기꺼정 다가와서 나를 괴롭힌다 29일은 춘양장날이라서 고객분들에게 약속을 지키기위하여 삼실가야한다 그레서! 28일등산하기로 작정을하고 8시30분 삼가동가는 버스를 타기위하여 부지런히 준비를한다 그러나 마눌이 목욕간다고 따라나선다 춘양꺼정 태워주고 부랴부랴 영주나가니 8시30분은 떠나고 없다 헐수없이 내차루 삼가동주차장에 박낑하구 소백산을 목표루 산을오른다 내딴에는 작년1월31일소백산 오르려갔따가 소백산칼바람에 내의않입어서 연화봉으로 못나간기억이있어서 내복을입고 산을오른다 그런데 오늘날씨는 아마두 평년기온을 넘는듯하다 비로사 삼거리에서 내복벗구 겨울티 차림으루 산을올라두 연신 땀이 수건을 적신다 내가 불과20일산엘않갔는데 체력이 이렇케 빨리소진 됐나? 할정도였다
비로사 삼거리에서는 오늘산행을 국망봉으로해서 초암사루해서 둘렜길을따라 비로사루 오기루하구 산을오른다
원레는 내가 여길오질않쿠 우리마을뒤산인 문수산이나 옥석산을 갈려구 했으나 전에 태백산에서의 조난관계루 겁이나서 소백산을 택하였다 토요일이라서 전국각지에서 많은 산인들이 오르고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다 나같은 늙은이는 눈씻고 찿아봐두 없다
한시간정도 오르니 땀도나구 피로해서 쉬어 갈려구 물을 찿으니 없다 원레나는 산에올떼 물은 잘~먹지않으나 그레두 없으니 찿는다 친구들이많으면 막껄리나 쇠주로 목을축이지만 홀로서는 그러고 싶지않다
700m정도 오르니 눈이 쌓인다 아이젠으로 감발을 하구 오른다 근데 이제부터는 힘이별루 들지않는다 아마두 다리가 질이난거같다 올라두 힘이별루다 정말이지 나의 몸을만들어주신 부모님께 지금이라두 절하며 고맙따구 하고싶다 이렇케 산을 오를수있는 몸을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한다
일본을 수호하는 하얀머리 후지산이있따면? 영주를 지켜주는건? 아마두 하얀머리 소백산이아닌가 싶다 그리도 멀리~ 느껴지던 소백산이 거반 온거 같다
구길비로사 삼거리에서 잠시쉽니다 여기부터는 1,000m가 넘는 산이라서 조금 추위를 느낍니다 윗도리를 다시 베낭에서 꺼네서 걸칩니다
옹달셈에서부터는 깔딱고개입니다 여기서는 스틱을 꺼넵니다 옷시라두 미끄러 자빠지면 골절입니다
소백산 비로봉이 코앞이군요? 여기 나무계단만 오르면? 기다리고기다리던 비로녀를 만나봅니다 여름에는 수도 없는 산나물이 즐~비하던곳인데 눈 이불을덮고 코를골면서 자고있군요?
산나물밭에 외로운 철쭉한그루가 눈고드름을 이고 서있군요?
꿈속에서도 자주 만나던 비로녀를 만납니다 이제는 올해의 태백산에서 시산제 지네구 다음산인 소백산을 찿는데 성공합니다 근데 오늘 실수를 했읍니다 올라올떼 마침 영주있는친구가 오후에 만나자구 해서 상봉에서의 환경도 모르고 약속을 해버렸다 지금이 상태라면? 충분히 종주할수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20여일만에 오르는산이니 오늘은 여기에서 멈출려합니다 질주본능은 나를 자꾸 종주를 원하지만 여기에서 하산할려구 합니다
연화봉이 나를 손짖해부릅니다 일루가면? 한시간반만이면 갈수있건만 오늘의산행은 줄일려합니다
원레는 여기보이는 주목군락지 감시초소에서 점심을 먹을려했지만? 아직도 11시37분이니 점심먹을 기분이나지 않는군요?
어의곡 쪽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어의곡에서 올라오는 산인은 보이질 않는군요?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입니다 나두 여름에는 비록 구간이지만? 이길루 나가볼렵니다~
올해가 흑룡해라지만 마치 흰용이 꿈틀거리는같은 백두대간이 아름답기까지합니다
산너머 산이라구 건너편의 도솔봉두 오늘은 마카 보여주질않는군요?
오늘따라 순흥배점 저수지와 삼가동저수지가 멀~리보이는 거는 무슨이율까요??
이제는 네림길입니다 올라올떼는 그리두 부럽던 네리막길이 넉!넉해 보입니다 여기부터는 산인들이마니 붐빕니다 광주에서도 올라오셨는데 거기는 나와 비슷한 나이또레가 오더군요? 대구에서 오신분들도 나이드셨구~ 서울 부산 창원 대전사람들도 올라오면서 묻더군요? 정상의 날씨가 어떻냐구요~
그레서 그렜죠~ 오늘은 특히 칼바람두없구해서 날씨 좋터라구요~ 소백산 관리공단에 네려오니 1시 라면한게 시켜먹구 영주친구만나서 한잔하구 귀향합니다 이레래두 산을 다녀오니 기분이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