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20101태백산

날다람쥐* 2012. 1. 3. 11:14

2011년을 허망하게  보네구  나의 둘쨌딸두  저세상으로  보네구 암울한 마음을 등산으로나마 달레려구  50회를  계획했었으나  그도  한번빠지구  계획했던일은  하나두 성사됀거 없이  그냥세월만  흘렀다    금날은  나의 처가쪽분들의  계가리다   우리내외가  앞장서서  동해안으로 회와 대게를  사려갔는데  금날이라서  무지비싸구  복잡하다 해맞이오는사람! 설빔하는사람! 평소의  후포장은  조용했는데  회두1kg에  2만원이다   져녁에는  유삿집이 원천동서의집이라서  그리가니  거의모여있었다  회와 게로  술한잔하면서  인고의세월의 나그네의심정으로  세상사는이야기를 밤을 훌쩍넘겨새벽2시꺼정 흐르는줄도모르고  이야기꽃을피우다가 눈!잠깐붙이고  산행길 산인들과 합세하여  태백산으로 간다

 

이~산악회는  팀웍이잘~돼있어서  오늘도  만차다 

화방재에서  오르기를  40여분  산신각(영월상동 밤나뭇골갈림길)에서  준비해온 시루떡과돼지머리 삼과일등으로  새해의 무사산행과 회원개인의 건강과 화합을 비는 제를  올린다

 

 

 

오름길머리의 시간은 10시10분 오늘산행시간은 4시간반이라 했으나  그건  말도 않됀다  여기의 태백산은  내가  석포면사무소근무할떼  전체를  돌아다 봤는데  그시간으로는  턱도없다   그러나  오늘이  제일춥따는  일기예보인데두  느끼는  추위는  별루다  오히려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날이다  사길령의 매표소를  지나서~~

 

 

 

 

시산제를  거창하게  지넨다  올해는  아~무 사고없이  산행하기를  빌어본다

 

오랬만의 산행이라서  신이났다  이용광친구와  슬로 템포로  네~뻬기 시작한다  유일사 삼거리에 도착하니  서울,부산,대구 ,홍천,구미각지에서 온  산인들이  무지 몰려온다  우리는  그인원에  흡수돼면?  지체를  느끼고  오름길을  다구친다

 

유일사가  등너머로  눈속에  자고있는듯한 풍경을뒤로하구  유일사삼거리부터 시작돼는  깔딱고개를  산인들의 흐름속에서  물결치는데루  떠~밀려오른다  오르는거보다는  떠~밀리는  느낌이다

 

 

 

 

드디어  생천사천(살아천년죽어서두천년)하는  주목군락지에  도착합니다  그떼부터는  바람두 차구  은백색의  천지가  눈에  나타납니다   나의 느낌으로는  약?2~30분이면  천제단에오를꺼 갓읍니다

근데  이상합니다  이!!!이정표는  없었는데???  망경사에서  주목단지루  오르는길은  없었는데???  주목살아있는단지와  죽은주목단지사이입니다

 

 

죽은주목지구입니다   살아두천년,죽어서두천년을 견디는  나무입니다

 

설화사이로  함백을  바라보는  연인도 있읍니다

 

태백산  정상을  12시20분에오릅니다   전에는  서울간 봉화청옥산악회떼의 이상기와는  55분에  올랐던기억이납니다마는  요즘에는  정체가  워낙! 심해서  그시간에는  꿈도 못꿉니다   정상에는  너무추워서  예전의 봉화에서  산신제 지네던 곳으로  네려가서  점심먹기로  합니다

원레는  태백산 천제단에서 망경사 절루해서  유일사 매표소로 빠질려했으나 오늘은 천제단에서 보쇠봉으로해서 현불사(대한불교불승종파)주차장으로 네리기루  합니다  네리는길만해두  3시간은걸립니다   청옥산으로 네리면  4시간은 잡아야합니다

우리산인들은  아무도  오르지않는  부쇠봉을  이용광친구와  나는  들렸따가  옵니다  하나라두 빠뜨리면?  다음에는  후회하지요~

음지 선바위를  지납니다  지금부터는  계~속  네리막길입니다만   길이무지  멉니다  그렇치만  실은  널~널합니다

 

나무도  오즘을  누나 봅니다~ㅋㅋㅋ

 

드디어  칡밭메기  펀지에  다다릅니다   에궁!!!어쪄죠?  여기는  심심산천의  나의  오미자  밭이엮ㅆ는데  어느 사람이  천막을치구  기거를  하는군요??

 

 

멍에골입구꺼정옵니다  그런데  이정표에는  칡밭맥이골이라구  적혀있네요? 이!!골은  멍에골로서  이골부터  찱밭메기 평지꺼정  소의 멍에같이생겼따구  멍에골이였는데  요즘젊은이들이  그것의 의미를  상실시켰군요???

예전에는  절대루  입산이불가했는데(자연보호구역이였음) 어는  농부가  목교를  설치해 놨군요???

어느불심깊은분의  치성탑인가 봅니다   쌓느라  고생은 했겠지만?  폭우가오면??견뎌 넬까요??

 

 

졸봉(쪼록바위봉)과  오늘다녀온  태백산을  뒤돌아봅니다  오늘산행시간은 총6시간20분걸렸읍니다  그것두  시간이남아서  목교꺼정을  두행비  해서  나온시간입니다  현불사 주차장의  전경입니다

 

일기예보  맞는군요?  1월1ㅣㄹ오후에  동해안  눈이온다더니  함빡 눈이네리는군요?   집행부에서  오댕과 떡꾹으로  안주해서  맊껄리를 준비해놨군요?  나는  넘넘추워서  얼어있는  막껄리는  사양하구  쇠주로  배를  채웁니다 

오늘산행을위하여  애쓰신 최승교회장님  감사하구요~ 즐거운산행을 아름답게 끝내게  해주신 황일형등산대장님,박춘규부대장님  고생하셨구언제나  미소를 잃치않으시구  이끌어주시는  선녀총무갑순님 고맙구  엇져녁에 잠두 못주무시구  오댕국물만드신  미소천사이사님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