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4작고하얀산
오늘오후4시에 계약껀이있어서 항상같이하던 두발산인들과는 별도루 나혼자 등산으로 작고 하얀산(소백산)으루 향한다 날씨는올겨울들어서는 최고로 춥따지만 나의 산을향한 일편단심?은 변할리가없다 아침일찍챙기고 영주로 향하는데 날씨가 얼~마나 춥은지 차의 희타가 5~6km를가두 뜨신바람이나오지않는다 그바람에 내가 애지중지하는 디~카를 두고왔다 20여km를지나온지라 포기하기루 했다 소백은 내가 일년에 몇차례나오르는지라 홀로산행기기두하여 오늘만은? 사진을 찍지않키루정한다 사람의마음은 여시라 했던가? 자기편한데루 포기두 일찍하구 체념두 빠르다
영주나가니 8시20분에 삼가동가는버스가 출발한다 타구보니 좌석버스라 차비가 1800원! 입석과는 700원차이네? 그레두 탓으니 가는수박에~ 버스칸에서보니 내가 작년까지 함께했던 홍정의 회장님과 몇몇아는산인들이 그~추위를 무릅쓰구 소백으로 향한다
바람이얼마나 세차게부는지 마스크를하지않쿠는 앞으루 전진을하지못할정도였다 비로사꺼정오는데 보통20분이면 되는데 오늘은 40여분걸렸다 산인들도별로여서 조용히오르기루 했다 왜냐하면? 땀흘리면서 오르면 내려올떼 춥기떼문이다 일정한 운동으루 오르기루 홍정의 회장과 약조한다 홍회장은 비로봉을 벡홈하구 나는 전과같이 연화봉으루해서 희방사루 내리기루 약조한다
구미에서와 서산에서 왔다는 젊은 산인들이 많이 와서 지루한줄은모르겠다
오늘은 막네딸이사준 노스페이스 등산옷과 큰딸이 특별히 나의65세 생일에 보내준 돈으로 최고급 스틱(신소제+알미늄합금)을 새로 작만하여 기분좋케 오른다 스틱은 나에게는 별루였지만 지난번 용두산내릴쩍에 얼음에미끄러지면서부터는 내릴떼에는 스틱이 필요한거 같았다
작고하얀산 바로밑에서 불교산악회다닐쩍에 아는 친구 이영근일행을만난다 그냥내리기는 뭐하니 삼각골로해서 초암사루해서 달밭골로 내리자해서 거기따르기루 했다
그러나 진작소백비로봉에오르니 옆의산우들에의하면 현제온도가 영하29,5도란다 바람은 얼마나부는지 몸을가누기가 힘들었다 아마두 모르면몰랐지 체감온도는 영하40도는 넘을꺼 같았다 나는 항상겨울에두 아렜또리는 내복을입지않는다 그레선가? 바람이 아렜또리를 몰아치는데 볓속까지 파고드는기분이였다 올겨울들어서 최고추위라더니 사실인가보다
나느 삼각골로가는걸 포기한다 방한장갑속으로 밀어드는 한파는 손가락이 금세 동상이걸릴려한다 나의 산행기중에서 이렇케 궁핍한 후퇴산행은 첨이다
중도포기라는 산행은 난생처음이다
전에 오후에 태백산 홀로산행했을떼 눈구덩이에 빠져서 조난당한 생각을하니 도져히 소백능선을 타기가 싫었다
이것도 나인가? 작년까지만해도 용기가 백배 충천했는데 말이다
백설이 건곤한 연화봉쪽을바라봅니다
이사진은 전에 찍어 뒀던 사진입니다 이번에 디카 않가지고간거를 여기서두 후회해 봅니다 눈은 무척많이쌓여있었고 상고데가 만발하여서 장히 가관이였읍니다
오호~소백능선이여! 아뇽!!! 오늘가지못한거 담으로 미루기루한다
오름길원점으로 내려오니 오후한시 오늘산행시간은 4시간이 걸렸군요
소백산 탐방지원센타에서 라면으루 늦은 점심을먹읍니다 오늘은 얼~마나 추운지 정신이하나두 없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