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중국간 아들의 금의 환향

날다람쥐* 2010. 10. 2. 08:35

5년전에 돈벌려간다고 중국 예타이로 간아들이(외아들)3년전에는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중국으루갔다  섬유업계가  모두가  불황이라는데두   주위의 만류도  무시하구 중국일념으루  중국으루갔다

나는 생각에  이!어려운시기에 중국가서  무슨영화를  보랴싶어서  별로말리지두않구 그렇다구 적극권하지도 않은자세에서  중국가서 중국말이라두 배워오면 ,또는  일부러 돈들여서  중국어배우려가는이도 있는데뭘  해서  반신반의 했었다

작년에는 어떤바이어의 말을듣고  사기도 당하기두 해서  속이쓰렸으나  이제는  다시  재기한거같은  냄세가 나는데  중국국경절을기해서  일시 귀국한다하여   손자들  보고져운 생각에  인천국제공항으루  내차루  가벼운맘으루  떠났다

오후5시50분에온다는연락을받구  점심을 일찍챙겨먹고   인천국제공항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구  인천으루 향했다  재롱스런  손자들의 모습이  눈에아른거려서  페달을 밟으니  인천국제공항까지는  3시간40분걸린다   시원스런  영종도꺼정의  교량은  우리나라가  세계공항중에서두  일번지로 가는  까닭을  알만했다

 

 

 

시원스럽게 뚤린  고속교량도  교량이지만  교각없이두  지탱해나가는  공법도  볼만했으며  멀리 영종도꺼정  이어지는  교량모습이  우리나라두  잘사는나라이구나~하는생각이 난다

 

오후4시에  공항에도착하니  에비에게서 전화가 왔다  5시쯤에  공항에온다구~

에비는  어제 서울에와서  바이어 만나구  오늘 공항에서 만나기루  돼여있었다

근데  5시30분이되니  이게무슨이야긴가?  옌타이  에서오는  비행기가  회항돼였단다?

이런 사건은  첨보는지라  관리원에게 물으니  13번창구로가서  아시아나 직원에게 물으란다   상의하니  자기들도  모르니  30분뒤에오란다  그떼는  알려주겠단다

뒤에 알아보니  기체결함으로  옌타이공항을이륙즉시  회항했는데  다른 비행기를 대체하거나  본비행기를 수리해서  다시이륙할꺼란다

배두고푸고하여  아들과  공항네 식당에서  새우 뽁음밥으루  저녁을떼우구  정신없이 두산과 롯데의 야구경기를  보다니  다시이륙했다는 방송이나온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져녁9시가  거의돼서  며늘과 손자들이  나온다   내가부탁한  중국산 참께를  걸머지고~  기내식을먹었다구   져녁은  그냥오자해서   한밤중에  인천공항을출발하여  집에꺼정오니  자정이넘어서  7분을 가리킨다    오다가  할멈에게  져녁준비하라구 하여  져녁먹구  나는  쇠주한병먹구  잠에빠지다

 

 

 

과자사려 가자해서  가는길에  솟골약수탕에가서  물길으면서   그동안  못본정을  카메라 에 담아서  확대해서  걸어노쿠  길이길이 볼라구  한컷하다

둘쩨손자  동민이와 같이~이놈은  초등생인데  중국어는물론이고  항상않으면  책을펴~놓구  공부하는게  특기이다  저희 학교에서두  상위란다

큰손주도  제작년에귀국했을떼  할아버지는  공부를  어떻게  하셨냐  뭇길레  나는  져녁에는일찍자구  밤12시부터  삼라만상이  꿈꿀떼 그떼공부하니  머리에  쏘옥쏙들어간다구  했더니  요즘에는  자기도 그리해서  공부가  뭔지  알꺼같따구  합니다

tv앞에서두  한판찍읍니다~

 

 

선산에두  들립니다   자기를 있게해준  조상들을  찿는거는  당연지사가  아닐찌요?

 

 

 

 

엇져녁에는  큰고모님집을방문하구  큰아버지와 셌쩨움~누님과  소고기와 생송이를  거금주고 사서  중국서가져온  죽엽청주와  사둔이보내준 씨바스 리갈  을  두병이나  비우고  오늘은  아들과 큰손주와  돼지고기 삼겹살과 새우  꾸이로  쇠주  3병을  없엡니다

12일에는  아침일찍내려가서  울산있는  아들여형제들과  내외종끼리의  파티하라구  내려보낼요량입니다      13일에는  부산지들  처가에 갑니다

오랬만에오는  나들이지만  이제는  살만하다구하니  그만  다행이없구요~내년 4월에는아마두  일본쪽으루두  수출할모양 입니다  저들내외는  일어가  전공이거든요

아범은 5일  귀국하구  며늘과 손자들은 9일 출국할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