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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140104바데산

by 날다람쥐* 2014. 1. 27.

                       음력설이라구  춘절에 한달이나  논다는  아들네가 솔권해서  집에와  있는데두  지난주에는  감기로인해서  산을  찿지못했는관계루  이번주에는 기필코  가겠따는  마음속의 약속으로   이번주에는  영덕과 포항의 경계산인 바데산으루  간다  중국서온~  애들이껠까봐서  살금살금  아침을  차려먹꾸  영주로  나간다  방송에보니  오늘온도는  봄이란다  낮의  온도가  영상7도라니  완연  봄이다  요즘에는  술을  별루 먹지않았으니  몸도  괞찬응거같따

그런데?  여기산악회는  잘해야  20명내왼데?  이번에는  36명이나 됍니다  영덕은  가까우니  오늘산행은?  별루빡쎄지두  않을꺼라구  짐작을  합니다

영덕을  못미쳐서  달산면으루  들어갑니다   여기달산은  우리김가가  마니 살고있따구  들었읍니다   한개군에서  우리김가가  1200세대나  되니~  잘~나갈떼는  국회의원두  군수두  우리김가가  해먹은  적이있는  영덕군이지요~  용머리바위  밑에서  산신제를  올립니다

조촐하지마는  정성껐차린  산신제물이  풍족해보입니다

 

용을  닮은  용머리바위  밑에서  산신제를  지나니  올해의  이!산악회는  아마두  아~무탈없이  지나갈껄루  생각됍니다

나두  일일회원이지만  일금을  놓쿠  제를  올렸읍니다~

여기산은  거의  다녀온산들입니다   전에다녀온적이잇는  팔각산이  오른쪽에있군요?

웬쪽으루  나아가면?  동대산과  바데산으루  가지요~

전에  동대산과  바데산을  8시간걸려서  다녀왔꾸  바데산은  이번이  세번쩨군요?  

가다보니?  아마두  영덕군에서  운영하는  산불죠심  홍보차량이있군요?   산불방송을  열심히  홍보하는걸보니?  산불죠심을  해야겠따구  다짐을  합니다

웬쪽으루  산비탈루난길루  바데산으루  오릅니다  바데산은?  1시간40분걸린다구  합니다   전에는  1시간정도에  올랐는데~~

여기바데산은  쳐음부터가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300m정도오르니?  벌써  숨이차기시작합니다  이상하네?  요즘에는  술도별루먹지않는데두  숨이마니찹니다

가파른  계단길이  자꾸?  나의  발걸음을  잡읍니다   쳐음에는  선두를  치고올랐는데?  벌써  후미로  쳐집니다

한시간정도  힘겹게  오르니?  비록  널~널한  경삿길이나옵니다~  이제는  내가  최고  꼴찝니다  산을여러군데를  다녀봤으나

꼴찌루  오르능거는  이번이  쳐음이군요?    그레두  꾸~준하게  가쁜숨을  조절을하면서  올랐으니  앞사람이  보일정도는  됐읍니다

시간반이면  오른다는  바데산을  여기가  벌써  시간반걸렸읍니다   걸음은  10여m만가두  않꼬싶고  쉬고싶읍니다

 

한시간40분이면?  오른다구  표시데루  오르지는  못하구  거의  2시간만에  정상에서  홀로인증을합니다  그레두  이레래두  올랐으니  성공항겁니다~

네려오다보니  우리일행들이  점심을  먹꼬있읍니다마는  나는  아까  산돼지와 의  통화에서  당신은  걸음이빠르니  바데산에서  줄곳  직진하여  동대산쪽으루  가다가  비룡폭포쪽으루  네려와서  빌룡폭포  밑에서  마나서  점심먹짜구  했꺼등요?

그레서  같이  합류를  하지않구  네림길루  네립니다   네리막길은  숨이차지를  않으니  다른사람과  차이가  없읍니다

그레서  여기  삼거리에서  나는  홀로  네림길루  갑니다  아마두  산돼지는  동대산쪽으루  갔을껍니다

13시 쯤에  비룡폭포에  도착을합니다   그러나?  산돼지가 아직오질않았으니  점심은?  먹지못하구  아침에  얻은  고사지넨?  시루떡으루  요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산돼지의  안부를  물으니  비룡폭포상류쪽으루  갔따는  정보는 들어서  안심을  합니다

 

약?  30분정도뒤에  산돼지가  네려옵니다   헤어진  이산가족  만나는  기분입니다  그는여기  동대산이  쳐음이거든요?

오후1시30분정도에서  우리는  간단한  술을먹꾸는  수월한  내리막길을  기분좋케  네립니다~

동대산  갈림길에서  인증셨두  해주고요~

호박쏘에서  산돼지  외손녀예린이를  위하여  비디오두찍구~널~널한  비탈길을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로  꽃을피우면서

네립니다    호박쏘두  지납니다~

위험한  벼랑에  밪줄도  걸어놨읍니다~

이제는  내림길을  다~내려왔읍니다   옥계계곡의  절경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전에왔을떼는  여름이라서  상춘객들이많았는데?   이제는  추워서  사람이없군요?

지나간  옜이야기로  꽃을피우면서  구도로를  따라서  버스있는곳으루  이동중입니다~

건넌편의  절벽을  자세히보시면?   인력으루  도수로를 만든흔적이보이시죠?

우리조상들은~  한톨의 쌀이라두  더~  많이생산할려구  져리두  가파른  절벽에  도수로를  만들어서  한톨의살을  생산할려구  노력을  하였땁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조상들이  한톨의 쌀을  생산하는데~  얼마나의  노고가있었능가를 과연?  몇이나  알가요?

굽이굽이  절벽의  허리를  감고도는  도수로의  흔적들~  나두  져런  노역에  참여를  해봤으니  알지요~

내산절친  산돼지가  요즘에는  외손녀에게  배신당항거  같아요~ㅋ   전화를  자주못하능거능  분명히  외손녀가  할아버지를  배신항게아닐까요?ㅎㅎㅎ

 

예린아  여그를  보그라~

너의  할아버지가  움직이는  동영상을~~

하산하니?  집행부에서 멀~리  영덕까지가셔서  싱~싱한  회와 과메기   그리구  떡꾹을  푸~짐하게  준비해놨군요?\

나는  점심을  걸렀으니  떡국으로   늦은점심을  합니다  술은  먹지않읍니다  몸이  엉망인데?  술을  먹을수는  없지요~

이번에  가면?  당장  병원부터  가봐얄꺼  같읍니다~

오늘산행시간은?  4시간걸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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